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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과 동해가 교차하고, 고려와 조선이 접하는 곳…관광지로 부상
동해안 탐사⑦…역사와 자연이 만나는 삼척
2022. 06. 18 by 이효웅 해양전문가

 

강원도 삼척은 동해의 관문이다. 신라시대에서 조선조까지 동해 수군기지가 삼척에 있었고, 울릉도가 삼척부 소관이었다. 일제 시대 이후 탄광과 시멘트 산업을 중심으로 공업화가 이뤄졌으나, 탄광이 문 닫으면서 한때 인구가 줄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LNG기지가 들어서고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업종을 다변화하고 관광산업이 발전하면서 재기를 도모하고 있다.

삼척은 고려와 조선의 교차점이기도 하다. 고려 마지막 왕이었던 공양왕의 유배지가 삼척에 있고, 조선 건국자 이성계의 조상이 이곳에서 몸을 눕혔다.

삼척은 천혜의 자연보고다. 태백산이 만들어낸 경관과 동해바다가 조각한 해안이 공존한다. 산의 형세는 설악산을 뺨치고, 해안의 암석은 신의 솜씨를 드러낸다.

동해안의 비경은 7번 국도를 따라가면 만날 수 있다. 그보다 더 멋진 풍경은 바다에서 보는 삼척 해안이다.

백사장과 해안 절벽이 그림처럼 어우러져 있다. 먼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작은 어선들이 정겹게 다가온다. 근덕면 초곡 해변의 아름다운 경치는 마라톤 영웅 황영조를 낳았다.

장호항은 아름다운 항구와 해안가 기암절벽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한국의 나폴리로 불린다.

 

삼척 해변 /촬영=이효웅
삼척 해변 /촬영=이효웅
삼척 쏠비치 /촬영=이효웅
삼척 쏠비치 /촬영=이효웅
삼척 오분동 리조트단지 /촬영=이효웅
삼척 오분동 리조트단지 /촬영=이효웅
삼척 덕산 /촬영=이효웅
삼척 덕산 /촬영=이효웅
삼척항 쓰나미 관측시설 /촬영=이효웅
삼척항 쓰나미 관측시설 /촬영=이효웅
대진바위 /촬영=이효웅
대진바위 /촬영=이효웅
삼척 부남 /촬영=이효웅
삼척 부남 /촬영=이효웅
초곡 동굴 /촬영=이효웅
초곡 동굴 /촬영=이효웅
장호 해변 /촬영=이효웅
장호 해변 /촬영=이효웅
용화 해변 /촬영=이효웅
용화 해변 /촬영=이효웅
삼척 갈남항 월미도의 갈매기 /촬영=이효웅
삼척 갈남항 월미도의 갈매기 /촬영=이효웅
임원 해변 /촬영=이효웅
임원 해변 /촬영=이효웅
임원 LNG 기지 /촬영=이효웅
임원 LNG 기지 /촬영=이효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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