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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찍은 사진으로 67점 바꿔…독도륽 구석구석 누비며 찍은 사진들
이효웅, 잠실운동장역에 독도 사진 교체
2023. 03. 15 by 박차영 기자

 

서울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는 종합운동장역 통로에 7년째 독도 사진이 걸려 있다. 해양탐험가이자 사진작가인 이효웅씨가 찍은 사진들이다. 사진이 전시된 곳의 정확한 위치는 잠실야구장으로 나가는 4·5번 출구 지점이다.

이효웅 작가는 이번에 사진 67점을 교체했다. 사진 교체에는 생활문화아카데미 궁인창 대표, 동굴학회 오정우 회장과 회원들이 도와 주었다. 모두가 독도를 사랑하고 바다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다.

 

강원도 삼척 출신인 이효웅 작가는 지금까지 독도를 18번 다녀왔다. 그는 2002년 손수 만든 코스모스 호를 시작으로 동호인 보트, 요트, 범선 코리아나호, 양만춘함, 여객선 등 온갖 배로 독도를 탐사했다. 독도에 접근해서는 손수 카약을 타고 구석구석을 촬영했다. 지난해 여름에도 독도를 방문했다.

이 작가는 독도를 손금보듯 들여다 본다. 그의 따르면 독도에는 모두 20개의 동굴이 있다. 동도에 8, 서도에 12개다. 이중 관통할수 있는 동굴은 13곳이다.

그는 또 우리나라 해안과 섬의 해식동굴을 탐사하고 동해 해류의 움직임을 연구해 왔다. 작가는 그동안 50여회의 사진전과 12회의 바다사진 포토북을 발간했다. 서울 잠실운동장역에는 20169월부터 그의 독도 사진이 7년째 걸려 있다.

사단법인 이사부기념사업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동해왕 이사부와 독도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삼척항 지진해일안전타워 명예교육홍보관장도 맡고 있다. 20229월부터 삼척항 지진해일 안전타워에서 환동해사진전을 전시하고 있다.

 

 

잠실운동장역에 교체된 독도사진들 /사진=이효웅
잠실운동장역에 교체된 독도사진들 /사진=이효웅
사진을 교체하는 이효웅 해양탐험가 /사진=이효웅
사진을 교체하는 이효웅 해양탐험가 /사진=이효웅
사진 교체를 도와준 분들 /사진=이효웅
사진 교체를 도와준 분들 /사진=이효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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