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아틀라스뉴스
뒤로가기
해양연구
노후화된 구형 탐구3호 대체…790톤, 최대 15노트, 30명 승선
수산과학조사선 신형 탐구3호, 군산서 진수
2019. 07. 29 by 이인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730일 삼원중공업 군산공장에서 수산과학조사선 신형 탐구3의 진수식을 개최한다. 신형 탐구3호는 노후화된 기존의 탐구3호를 대체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해역의 수산자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128수산자원조사 기반시설(인프라) 구축계획을 수립했으며, 이 계획의 일환으로 노후된 기존 탐구3호를 대신할 신형 수산과학조사선 건조를 추진했다.

신형 탐구3호는 정밀 수심 측정기, 과학 어군 탐지기, 자동 해상 기상 관측장치 등 첨단장비를 탑재하여 기존 탐구3호에 비해 정밀조사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제원을 살펴보면, 총톤수 790, 전장 60m에 최대 속력은 15노트, 승선인원은 연구원 포함 30명이다.

[ 신형 탐구3호 제원 ]

총톤수

최대 속력

전장(LOA)

수선간장(LBP)

형폭(MLB)

형깊이(MLD)

만재흘수

790

15kts

60m

51.8m

10.8m

6.8m

4.15m

 

신형 탐구3호는 진수 이후 해상 작업과 시운전 등을 거쳐 올해 10월 건조를 마칠 예정이며, 11월경 국립수산과학원에 인도되어 본격 취항할 예정이다.

기존 탐구3호는 19926월 진수 이후 동해와 동중국해에서 해양환경생태계 및 고래 목시(눈으로 직접 확인) 조사 등 해양조사 임무를 수행해 왔다. 그러나, 선령이 27년으로 노후화되어 해양수산부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해양조사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202억 원을 투입하여 신형 탐구3호를 건조했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첨단 장비를 탑재한 신형 탐구3호를 투입하여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수산자원조사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 탐구3호와 신형 탐구3호 비교

 

구 분

기존 탐구3

신형 탐구3(조감도)

사진

 

 

톤수

369

790

주요

치수

길이 44.35m × 9.4m × 깊이 4.2m

길이 44.35m × 10.8m × 깊이 6.8m

주기관

1,176kw × 1000RPM × 1

(Wartsila)

2,555kw × 800RPM × 1

(STX-MAN)

항해

속력

13노트(85% MCR, 15% S.M.)

14.5노트(85% MCR, 15% S.M.)

승선인원

25

30

조사장비

수층별 수온 염분 측정기, 채수기, 시료보관용 냉동냉장고, 해양관측윈치, 시험트롤장비, 플랑크톤네트, 고래목시망루 등

해저지형 탐사장치, 정밀 수심 측정기, 과학 어군 탐지기, 수층별 수온 염분 측정기, 채수기, 초음파 해류 관측 장치, 표층 수온 염분 측정기, 자동 해상 기상 관측장치, 어란 샘플러, 시험조사용 다목적 윈치 등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