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아틀라스뉴스
뒤로가기
지리공부
1년에 한번 흐르는 간헐하천…때론 급류 형성해 사고 유발하기도
사막의 강 와디…오아시스 생성, 관광자원화
2020. 07. 04 by 아틀라스

 

사막에도 강이 흐른다.

아랍어로 와디(Wadi)라 하고, 남아프리카에서는 동가(donga), 북년아메리카에서는 아로요(arroyo)라 부른다. 사막지대의 간헐하천이다.

보통 때에는 물이 흐르지 않지만 1년에 한두번 큰 비가 오면 계곡을 따라 물이 흐른다. 사막에는 1~2년치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기 때문에 빗물은 주위보다 낮은 지대로 흐르고, 그 흐름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계곡을 형성했다. 한꺼번에 비가 올 때에 급류를 형성하므로 계곡이 깊은 곳도 있다.

경우에 따라 상류지대에서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하류지역 와디에 갑자기 탁류가 흘러 계곡이 머물던 사람과 가축들이 도망치지 못한채 익사하기도 한다. 대체로 사막에 사는 사람들에겐 와디에 물이 흐르는 것을 보기 힘들기 때문에 이 때에는 구경꾼들이 몰린다고 한다.

급류는 멀리 가지 못한다. 하루 정도 비가 오면 그치므로 저지대에서 물이 빠지거나 인근 호수로 흘러들어간다. 물이 빠지면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평상시에는 교통로로 이용된다. 와디에는 남아 있는 습기가 있고, 강우량이 어느 정도 되는 곳에서는 지하에 흐르던 물이 솟아 오아시스가 형성된다. 아라비아 사막의 와디 주변 오아시스에 베두인족이 살고 있다.

요르단에서는 와디 럼(Wadi Rum)을 활용해 관광자원화하고 있다. 와디럼은 1962년에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촬영한 장소로도 유명하다. 요르단 정부는 1998년에 이 곳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요르단의 와디 럼 /위키피디아
요르단의 와디 럼 /위키피디아
오만의 바니 칼리드 와디 /위키피디아
오만의 바니 칼리드 와디 /위키피디아
이스라엘 네게브 사막의 와디 /위키피디아
이스라엘 네게브 사막의 와디 /위키피디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