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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공부
현대건설 수주…문 대통령 “한국-칠레 협력의 이정표 될 것”
남미 최대 차카오 교량…칠레 칠로에섬 연결
2019. 04. 29 by 김현민기자

 

칠레(Chile)는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을 따라 북에서 남쪽으로 길게 뻗어 았는 나라다. 남쪽에는 바닷가에 섬들이 많다.

이중 칠로에 섬(Chiloe Island)은 칠레에서 두 번째 큰 섬이다. 면적은 8,394, 제주도의 4.5배나 되고, 15만명 정도가 살고 있다. 칠레에서 가장 큰 섬은 남아메리카 최남단에서 마젤란 해협을 구성하는 테에라델 푸에고(Isla Grande de Tierra del Fuego) 섬인데, 아르헨티나와 절반씩 나누어 영유하고 있다. 따라서 온전하게 칠레 국경내에서 가장 큰 섬은 칠로에 섬이다.

 

차카오 교량 조감도 /현대건설
차카오 교량 조감도 /현대건설

 

이 섬이 육로로 연결된다. 차카오 해협(Chacao Channel)을 건너 칠로에 섬을 연결하는 차카오 교량은 국내 현대건설이 수주했다.

지진이 많은 지역이어서 내진성 설계로 건설되고 있다. 현수교이며, 길이는 2.6km, 4차선으로 지어진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빈방문한 칠레의 세바스티안 피녜라(Sebastián Piñera) 대통령과 29일 정상회담을 갖고 차카오 교량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칠로에 섬과 본토를 연결하는 차카오 교량건설사업을 한국 기업이 맡고 있다, “강한 해풍과 조류를 극복하고 건설되는 차카오 교량은 상생번영을 이루어내는 양국 협력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카오 교량(Chacao Bridge)는 남미 최초로 대규모 4차선 현수교로 상징성이 높은 사업이다.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이 교량건설 프로젝트는 1972년부터 논의되어 왔지만,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지지부진하다가 2012년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의 첫 임기 때 추진되었다. 공사비용은 74,000만 달러다.

 

차카오섬과 해협의 위치 /위키피디아
차카오섬과 해협의 위치 /위키피디아

 

이 다리가 건설되면, 그동안 페리를 탔을 때 25~45분 걸리던 시간이 3분으로 단축된다. 또한 칠로에 섬에 관광객이 늘고, 투자의 기회가 늘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육지와 섬 사이에는 페리가 하루에 하루 약 20여 편 운항되고 있으며, 섬 주변에는 화산, 만년설, 울창한 수목, 청정한 바다 등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관광, 낙농업, 연어양식 및 목재산업이 중심이다.

 

교량 건설 위치 /위키피디아
교량 건설 위치 /위키피디아
차카오 해협의 풍경 /위키피디아
차카오 해협의 풍경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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