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강원도 유치 나서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강원도 유치 나서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0.01.0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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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체, 제135차 IOC 총회에서 유치 계획 발표…10일 발표

 

정부가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강원도에 유치하기 적극 나섰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9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2024 Winter Youth Olympics) 유치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으로 출국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청소년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만 14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전한 도전 정신을 기르고 신체를 발달할 수 있도록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서, 하계 대회와 동계 대회로 나누어 열린다. 우리나라가 이 대회를 유치하면, 이 대회는 유럽 지역을 벗어나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가 된다.

그동안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는 12012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22016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32020 스위스 로잔이다.

4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최지는 IOC 미래유치위원회(Future Host Commission)를 통해 선정된다. IOC는 그동안 대회 유치 의향을 밝힌 여러 국가들 가운데 우리나라 강원도의 대회 개최 계획의 타당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문체부, 강원도, 대한체육회 등과 협의해왔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 강원도를 제135차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 차기 개최지 후보로 상정할 예정이다.

135IOC 총회는 2020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며, 박양우 장관은 9일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후, 10일 제135회 총회에서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한 대한민국 정부 대표로서 발표자로 나선다.

이번 유치단에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선수, 강원도 학생 최연우 양 등도 참여했다. IOC 총회 내용과 결정은 현지시간 10일 낮 12(한국시간 오후 8)부터 올림픽 채널(www.olympicchannel.com)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차기 개최지는 한국 대표단 발표 이후 IOC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현지시간 110일 오후 1(한국시간 오후 9)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가 최종 발표되며 기자회견이 바로 이어질 예정이다.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2020 동계청소년올림픽 마스코트 요들리(Yodli) /위키피디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2020 동계청소년올림픽 마스코트 요들리(Yodli)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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