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일본 전역에 여행 황색경보…맞대응 조치
외교부, 일본 전역에 여행 황색경보…맞대응 조치
  • 박차영 기자
  • 승인 2020.03.07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의 지속적 확산에 따른 여행자제 권고

 

외교부는 월요일인 9일부터 일본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를 현행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에서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했다. 이미 3단계(적색경보, 철수권고)가 발령중인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km 이내 및 일본 정부 지정 피난지시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는 그대로 유지된다.

외교부는 이번 여행경보 상향 조정이 최근 일본 내 불투명한 감염상황과 취약한 대응을 두고 국제사회로부터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확산 지속에 따른 우리 국민 감염 피해 노출이 한층 우려되는 상황임을 감안한 조치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에 따라, 일본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고, 일본을 여행할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는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외교부는 일본 내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의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외교부
자료=외교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