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폭동으로 3명 사망…현지 여행중인 국민들에게 귀국 권고
외교부는 16일부로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접경 라카인(Rakhine) 주 북부 지역 등에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라카인주에 지난주 200여명의 반정부 시위대가 경찰을 습격해 경찰 2명과 부인 1명등 3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외교부는 미얀마에 체류 중이거나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에게 ▲ 1단계(남색) 경보 발령 지역의 경우 신변안전에 유의하거나 여행에 유의하고, ▲ 2단계(황색) 경보 발령 지역의 경우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거나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고, ▲ 3단계(적색) 경보 발령 지역의 경우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하거나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이번 조정을 통하여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된 라카인 주 북부지역 및 친 주 북서부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께서는 즉시 대피․철수하고, 이 지역 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들께서는 특별여행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여행을 금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 여행경보단계별 행동요령
- 1단계(남색경보) : (체류자) 신변안전 유의, (여행예정자) 여행 유의
- 2단계(황색경보) : (체류자) 신변안전 특별유의, (여행예정자) 여행 필요성 신중 검토
- 3단계(적색경보) : (체류자)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취소․연기
- 4단계(흑색경보) : (체류자) 즉시 대피․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금지
- 특별여행주의보 : 여행경보 3단계에 준하는 효과
- 특별여행경보 : 여행경보 4단계에 준하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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