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하남선 상일동~풍산역 1단계 개통…2단계는 12월 개통예정
수도권 지하철 5호선이 8일부터 경기도 하남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국토교통부는 하남 미사지구와 풍산동을 잇는 하남선 1단계 구간(상일동역~하남풍산역)이 8일부터 본격 운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하남선(5호선 연장) 1단계 구간의 연장은 4.7㎞이며, 지하철 5호선의 종착역인 상일동역에서 미사역을 거쳐 하남풍산역 까지 2개 정거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차량은 8칸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10분 내외, 평시에는 12~24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평균속도는 시속 약 40㎞다.
하남선 1단계 구간의 개통으로 하남풍산역에서 강남역까지 47분만에 갈 수 있게 된다. 또 미사역에는 자전거 8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환승센터와 스마트 모빌리티가 갖춰졌으며, 하남풍산역에는 광장이 조성되었다.
하남선(5호선 연장) 사업은 기존 서울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하남검단산역을 잇는 총연장 7.7㎞, 정거장 5개소인 노선으로, 이번 1단계 개통 구간에 이어 올해 12월 2단계까지 모두 개통할 예정이다.
5호선 연장 하남선 1단계 사업은 2015년 3월 착공한 이후 5년 5개월간 추진되었으며 총 사업비 6,226억 원이 투입되었다. 개통생사는 7일(금) 미사역 대합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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