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 거점항만 동해신항에 북방파제 준공
환동해 거점항만 동해신항에 북방파제 준공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0.08.12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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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선석 부두의 항내 수역 확보…2030년까지 동해신항 전체 조성

 

환동해권 북방교역 거점항만으로 조성되는 동해신항의 북방파제가 13일 중공한다.

해양수산부는 환동해권 거점항만을 개발하기 위해 2013년부터 2030년까지 16,724억원을 투입해 동해신항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하는 북방파제는 태풍 등을 막아 동해신항에 최대 10만 톤급 7선석 부두를 조성하고, 항내 수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형 항만구조물이다. 해양수산부는 20165월부터 약 42개월 동안 총 3,663억 원을 투입해 1,700m의 북방파제 축조를 완료했다.

북방파제 완공으로 동해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 운항은 물론 원자재인 광석과 시멘트, 유연탄 등의 원활한 수출입이 가능해 졌다. 아울러 그간 지지부진하던 동해항의 민간투자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방파제는 건설 사업명이었다. 해양수산부는 지역의 상징과 가치를 담은 새로운 명칭이 필요하다는 지역 의견에 따라 지역특색과 안전시설로서의 의미 등을 담은 새로운 이름을 공모할 계획이다. 공모는 8월말까지 이뤄지며, 구체적인 계획은 추후 다시 공지할 계획이다.

이상호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이번 북방파제 준공은 동해신항 개발을 위한 첫 걸음으로, 동해신항 조성의 남은 공사와 절차들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신항 북방파제 /해양수산부
동해신항 북방파제 /해양수산부
동해신항 북방파제 /해양수산부
동해신항 북방파제 /해양수산부
동해신항 조감도 /해양수산부
동해신항 조감도 /해양수산부
동해신항 평면도 /해양수산부
동해신항 평면도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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