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위해 전국 국립문화시설, 23일부터 휴관
방역 위해 전국 국립문화시설, 23일부터 휴관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0.08.22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지방 박물관, 미술관도 운영 중단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수도권이 이어 지방의 국립문화시설이 일요일인 823일부터 문을 닫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수도권에 이어 지방 소재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등 국립지방박물관 12, 국립현대미술관(청주관), 국립세종도서관 등 국립미술관·도서관 2국립민속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국립공연기관 2곳이 23일부터 휴관한다. 국립나주박물관 등 지방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 3**은 지자체의 요청으로 이미 휴관 중이다.

이들 문화예술시설의 재개관 시점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중대본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문체부는 밝혔다.

 

사진=국립경주박물관 사이트
사진=국립경주박물관 사이트

 

한편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그동안 수도권에 한정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강화 조치를 2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환자 발생 수와 집단감염 사례가 작아 방역적 필요성이 떨어지는 일부 지자체의 경우 2단계 거리두기의 조치를 강제보다는 권고 수준으로 완화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거리두기 2단계 권고가 적용되는 일부 지자체로 강원도와 경북을 적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