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청소년올림픽 위원장에 신창재 교보회장
동계청소년올림픽 위원장에 신창재 교보회장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0.09.0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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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총회 개최, 조직위원 34명 참여….집행위원에 김연아·손열음 등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에 신창재 교보생명보험 대표이사 회장이 맡았다.

조직위원회는 93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조직위원장에 신창재 회장을 선임했다.

신창재 회장/문체부
신창재 회장/문체부

 

신창재 위원장은 그동안 다양한 청소년 문화예술과 체육활동 지원을 통해 상생의 세계시민 육성을 실천해 왔다. 신창재 위원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화합과 공존이라는 올림픽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지금, 청소년 세대가 올림픽이라는 값진 경험을 통해 올바른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 “이번 대회가 전 세계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이자 오래 기억되는 체험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원회에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부위원장에,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와 고기현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손열음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등이 집행위원으로 선임되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에 각 분야 대표 34명의 위원으로 출범했으며, 향후 70명까지 위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정부와 강원도, 대한체육회 및 각 경기연맹의 역량을 모아 대회종합계획 수립과 사업예산 집행 등, 대회 준비를 총괄하게 된다. 조직위원회는 이른 시일 내에 법인 설립허가와 등기절차를 완료하고, 이달 말부터 사무처를 운영하여 본격적인 준비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청소년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스포츠와 문화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전 세계 청소년의 연대와 교류 촉진을 위해 창설한 대회로, 2010년 제1회 싱가포르 청소년올림픽대회를 시작으로 동하계 대회가 4년 주기로 개최된다. 강원도는 지난 11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135IOC 총회에서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9월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창립총회 /문화체육관광부
9월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창립총회 /문화체육관광부

 

대회는 2024119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일원에서 열리며, 70개국 선수와 임원 2,6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종목은 7개 종목이며, 15개 세부경기가 개최된다. 빙상 부문에는 스케이팅(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이 포함되며, 설상 부문에는 스키(알파인,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노르딕복합),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등이 포함되었다.

이번 대회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시설을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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