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 한복 해외홍보 나선다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 한복 해외홍보 나선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1.08.10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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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한복업체와 공동으로 한복상품 기획, 홍보‧마케팅에도 참여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와 보이그룹 다크비가 해외에 한복 홍보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한복 분야 한류협업 콘텐츠 기획개발사업에 참여할 한류 문화예술인으로 4인조 여성 가수 브레이브걸스9인조 남성 가수 다크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그룹은 앞으로 10개 한복업체와 함께 한복상품을 기획하고 홍보마케팅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한복 분야 한류협업 콘텐츠 기획개발사업은 한복업계가 한류 문화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청하등이 상품 기획과 홍보에 참여했다. 특히 개발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0 한복 웨이브(Hanbok Wave)’ 영상 패션쇼는 공개된 지 2개월 만에 누적 조회 수가 10만 회를 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브레이브걸스 /문체부
브레이브걸스 /문체부
다크비 /문체부
다크비 /문체부

 

올해 한복과 함께 한류를 이끌어나갈 브레이브걸스다크비는 음악, 방송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어 한복과 문화예술의 상승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브레이브걸스다크비한복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좋은 무대를 선보이고, 일상복으로서의 한복의 가치와 장점 또한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브레이브걸스’, ‘다크비와 함께 한복상품 기획개발에 참여할 한복업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김혜순한복, 돌실나이, 담연, 단하주단, 리슬, 모리노리, 생성공간여백(기로에), 사임당바이이혜미, 시지엔이, 차이킴 등 총 10개 업체는 한복상품 70여 벌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11월에 패션쇼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전 세계가 우리 옷 한복에 주목하고 있는 지금이 한복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협업이 한복을 비롯한 우리 문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신한류의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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