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이스타항공 B737-8(MAX) 운항중지 조치
국토부, 이스타항공 B737-8(MAX) 운항중지 조치
  • 아틀라스
  • 승인 2019.03.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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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항공 사고기와 동일기종…13일부터 운항중지

 

국토교통부 김정렬 2차관은 에티오피아항공 B737-8(MAX) 사고와 관련해 국적 항공사 중 사고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인 B737-8 2대를 운용하고 있는 이스타항공 사장을 면담하고, B737-8(MAX) 항공안전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의 철저한 안전점검이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이스타항공 최종구 사장은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B737-8(MAX) 항공기 운항을 13일부터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항공기 운항중지 조치로 인해 예약승객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자체 대체 항공기와 타 항공사 운항편으로 분산하여 수송할 계획이다.

 

보잉 737-88(MAX) /위키피디아
보잉 737-88(MAX) /위키피디아

 

 

앞서 국토교통부는 사고가 발생한 10일 이스타항공에 대해 긴급비행안전지시를 발령하고, 그 이행실태를 확인했으며, 11~15일까지 정비 및 조종분야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아울러, 국내 취항 중인 에티오피아항공에 대한 항공기 정비실태 및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도 감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점검 중 문제가 발견될 경우 즉시 운항중지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에티오피아항공은 주 4(,,,) 나리타인천아디스아바바 직항로에 B787을 운항중이다.

국토부는 이번 B737-8(MAX)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사고조사 진행과정과 미 연방항공청 및 항공기 제작사(보잉), 해외 당국의 후속 조치사항을 지속 모니터링 하고, 관련 안전조치 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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