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접견 등에 관해 의견 교환…31일 바이든 주재 정상회의 참석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전(현지시각) 로마에서 G20 공식환영식에 앞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동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매우 반가워하며 “문 대통령께서 오셨으니 G20도 다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도 반갑다는 인사와 함께 “어제 교황님을 뵌 것으로 들었다. 나도 어제 뵈었는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축원해 주시고, 초청을 받으시면 북한을 방문하겠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한반도 문제 해결에) 진전을 이루고 계십니다”라고 말했다고 청와대측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31일 바이든 대통령이 주재하는 공급망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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