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울아프리카대화 개최…“파트너십 강화”
제4회 서울아프리카대화 개최…“파트너십 강화”
  • 박차영 기자
  • 승인 2021.12.1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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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참석…최종건 외무부 차관 환영사

 

10일 오후 외교부와 한ㆍ아프리카재단과 공동으로 4차 서울아프리카대화가 개최되었다. 개회식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신현영 의원(국회 아프리카새시대포럼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신현영 의원(민주당), 카를로스 붕구(Carlos Boungou) 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서울아프리카대화는 전날 개최된 한-아프리카 비즈니스포럼과 함께 제5차 한-아프리카 포럼의 부대행사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국외 인사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혼합(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열렸다.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등 범지구적 위기 속에 아프리카 대륙이 연대를 통해 모범적으로 위기 대응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개도국에서 선진국이 된 유일한 나라로 아프리카와 동등하고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강화를 희망한다고 했다. 최 차관은 아프리카와 상생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백신 협력 확대, 재생에너지 개발을 비롯하여 아프리카의 저탄소 경제 전환 지원, 유엔 및 AU의 평화유지활동에 대한 지속적 기여를 약속했다.

개회식에는 아흐메드 오그웰 우마(Ahmed Ogwell Ouma)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 부총장, 쿨툼 오마리모츠미(Kulthoum Omari-Motsumi) 아프리카 기후변화 적응 이니셔티브 특별자문관 등이 아프리카 보건의료 거버넌스 현황 및 공공조달 시스템, 아프리카 지역 기후 변화 대응의 중요성 및 기후재정 동향 등에 관해 논의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10일 오후 개최된 제4차 서울아프리카대화 기념촬영. /사진=외교부
10일 오후 개최된 제4차 서울아프리카대화 기념촬영. /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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