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난방비 고려, 2019년 이후 동결…쇠외계층 5만가구에 연탄쿠폰
산업통상자원부가 2021년 국내산 석탄과 연탄 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저소득층 난방비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조치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가격 동결 기조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올해 연탄 최고 판매가격(공장도가격)은 개당 639원이다. 산업부는 또한 저소득층에 지난해와 동일한 금액인 가구 당 47만 2,000원의 연탄쿠폰을 지원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약 5만 가구가 그 대상이다. 올해엔 사용하기 불편한 종이쿠폰을 대신해 전자카드 형태로 제공했다.
산업부는 아울러 저소득층 연탄 사용 가구 등을 대상으로 보일러 교체와 단열 시공도 지원하고 있다. 내년도 지원 규모는 86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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