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이래 농식품부 첫 여성 1급…첫 여성 사무관, 첫 여성 과장, 첫 여성 국장 등 기록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에 김정희 농업정책국장이 임명되었다. 김 실장은 1948년 농식품부가 정부조직으로 신설된 이후 최초로 배출된 1급(고위공무원 가급) 여성공무원이다.
김정희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농식품부 첫 여성 사무관, 첫 여성 과장, 첫 여성 국장 등 ‘최초 여성 공무원’이라는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왔다. 김정희 실장은 서울 영동여고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행시 38회로 공직에 몸을 담은 이후 정책기획관, 유통소비정책관, 농업정책국장 등 농식품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 농정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뛰어난 기획력, 업무 추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정희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업무를 맡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농정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고위공무원 가급)에는 권재한 유통소비정책관(고위공무원 나급)이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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