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우리나라 목재이용량은 2,726만5,000㎥이며, 이중 국산목재는 428만3,000㎥, 수입목재는 2,298만2,000㎥로 나타났다. 국산목재 이용률은 15.7%로 조사되었다.
이 조사는 산림청이 제재목 등 18개 목재제품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국산·수입 목재이용 현황과 실태를 한국임업진흥원을 통해 조사한 ‘목재이용실태조사(2020년 기준)’ 결과에서 드러났다.
국산목재 중 국산원목 이용량은 374만㎥으로 전년보다 12% 감소했으며, 국산원목 중 2,72만4,000㎥(72.8%)는 섬유판, 제재목, 목재칩으로 가공되어 가구용, 건축용, 연료용으로 공급되었다. 국산원목의 가공과정에서 발생한 죽데기나 제재부산물 25만6,000㎥이 섬유판, 목재칩, 톱밥으로 가공되어 이용되었다. 국산원목 이용량(구입기준)은 2017년 450만㎥, 2018년 442만㎥, 2019년 426만㎥. 2020년 374만㎥으로 급격히 감소추셍[ 있다.
또 생장이 불량하거나 크기가 작아 용재로서 가치가 낮은 원목류 11만5,000㎥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42만8,000㎥는 국산목재 중 원목 외 원자재로서 목재칩, 목재펠릿, 톱밥으로 가공되어 이용되었다.
수입목재는 수입원목 259만5,000㎥, 수입 목재제품 2,038만7,000㎥으로 조사되었으며, 주요 수입 목재제품은 펄프, 목재펠릿, 제재목으로 전체 수입목재의 65%(1,501만6,000㎥)를 차지했다.
목재제품의 전체 매출액은 8조1,507억 원이며, 고용인원은 1만1,282명으로 조사되었다. 국내 목재생산업체의 매출액은 2조4,696억 원이나 연매출 10억원 미만 업체가 전체 54.4%, 고용인원 10인 미만 업체가 74.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국내 목재생산업체 700개의 전체 매출액은 2조4,696억 원이나, 연 매출 5억원 미만 업체가 36.7%(257개), 5억 원 이상 10억원 미만 업체가 17.7%(124개)로서 10억 원 미만 매출 업체가 전체 54.4%를 차지했다.
종사자 규모별로 살펴보면, ▲5인 미만 업체가 46.1%(323개), ▲5인 이상 10인 미만 업체가 28.0%(196개)로 소공인 형태의 사업체가 74.1% (519개)를 차지하고, ▲10인 이상 50인 미만의 소기업이 23.6%(165개)로서 국내 목재생산업체의 97.7%(684개)가 소기업 이하 업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