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10일 5만명을 넘겼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새벽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4.122명로 집계되었다고 밢표했다. 누적확진자 수는 118만5,361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이 5만4,034명, 해외유입이 8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만7,738명, 서울 1만1,873명, 인천 3,990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3만3,601명(62.2%)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630명, 대구 2,328명, 경남 2,341명, 경북 1,813명, 전북 1,754명, 전남 1,492명, 충남 1,711명, 대전 1,447명, 광주 1,422명, 충북 1,81명, 강원 962명, 울산 732명, 제주 448명, 세종 272명 등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만9,567명보다 4,555명 많은 것으로, 5만명 선을 넘기는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1월 26일 1만명(1만3,008명)을 돌파한 이후, 1주일만인 2월 2일에 2만명(2만268명)를 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3일 2만2,906명의 2.4배, 2주 전인 1월 27일의 1만4,514명의 약 3.7배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이달말에는 하루 13만~17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수 있다고 예상했다. 내달 초에는 하루 최대 36만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쏟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사망자는 6,963명으로 20명 늘었다. 누적 치명률은 0.59%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17만4,177명으로 전날보다 6,157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