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도 “지금은 통합의 시간”…협치 기대
문 대통령도 “지금은 통합의 시간”…협치 기대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3.14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대 가장 적은 표 차로 당락 결정…국민적 에너지 결집시켜 도전 이겨내야”

 

문재인 대통령도 지금이 통합의 시간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14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은 선거 과정과 결과에서 극명하게 드러난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고, 치유하고 통합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다음 정부에서 다시 여소야대의 국면을 맞게 되었지만 그 균형 속에서 통합과 협력의 정치를 해달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이고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사상 유례없이 치열한 경쟁 속에 갈등이 많았던 선거였고, 역대 가장 적은 표 차로 당락이 결정되었다고 평가하고 선거의 과정이나 결과에 각자 많은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만 선거가 끝난 이후의 대한민국은 다시 한다고 했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차기 정부가 국정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안팎으로 새로운 위협과 거센 도전에 직면하여 국가적으로 매우 엄중한 시기라면서 국민적 에너지를 하나로 결집하지 않고는 도전을 이겨내며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없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치와 사회는 늘 갈등이 많고 시끄러웠던 것 같아도 그것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동력이 되어왔다. 어려울 때마다 단합하며 힘을 모아준 국민의 통합역량 덕분이었다.”면서 많은 갈등과 혐오가 표출된 격렬한 선거를 치른 지금이야말로 통합과 포용의 정치를 위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했다.

 

청와대 유튜브 캡쳐
청와대 유튜브 캡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