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 정황근, 노동 이정식…조각 마무리
농림 정황근, 노동 이정식…조각 마무리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4.1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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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후 36일만에 국무총리·18개 부처 장관 등 차기내각 구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했다.

정황근(62)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충남 천안 출신으로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기술고시에 합격해 농식품부에서 재임한 관료 출신이다.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실 농축산식품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윤 당선인은 정 후보자에 대해 "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은 물론이고 농림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정식(61) 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30여 년간 노동계에 몸담았던 노동 분야 전문가다. 노사관계개혁위원회와 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도 역임했다. 윤 당선인은 "노사 관계에 합리적으로 접근하는 전문가로 평가받는다""노동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고 합리적 노사관계 정립의 밑그림을 그려낼 적임자"라고 했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의 국무총리와 18개 부처 장관 인선이 마무리 되었다. 이는 지난달 9일 대선 이후 36일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통의동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직 인수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통의동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직 인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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