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불안 엘살바도르에 특별여행주의보
치안불안 엘살바도르에 특별여행주의보
  • 박차영 기자
  • 승인 2022.04.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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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살인 급증으로 비상사태 연장…외교부, 현지여행 취소 또는 연기 요청

 

외교부는 재외국민 안전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현지 치안 불안 상황이 가중되고 있는 엘살바도르 전 지역에 대해 4280(한국시간)부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강도살인 사건 급증으로 공공안전, 치안 확립을 위한 엘살바도르 정부의 비상사태 발령 연장 등에 따른 것이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327일 선포한 비상사태를 525일까지 연장했으며, 필요시 30일씩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엘살바도르 정부는 통행 제한, 무장 군경의 검문검색 강화, 통신 검열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외교부는 엘살바도르로 여행을 계획 중인 우리국민들에게 긴급한 용무가 아닌 경우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현지 체류 중인 경우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요청했다.

외교부는 엘살바도르 내 치안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특별여행주의보 유지 여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락 밝혔다.

 

자료=외교부
자료=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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