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마지막 중대본 회의…“국민들 덕분에…”
김 총리, 마지막 중대본 회의…“국민들 덕분에…”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5.0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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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의 싸움 아직 끝나지 않아…새 정부, 잘 대처해 나가리라 믿어”

 

김부겸 국무총리는 5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마지막 회의를 주재했다.

김 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이자 중대본 본부장으로서 제가 오늘 마지막 중대본 회의를 주재해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떼고,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안정을 이룰 수 있었던 것도 모두 국민 여러분들의 협력과 또 공직자 여러분들의 헌신 때문이라는 것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 23천여명의 소중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났다. 또 백신접종으로 인한 피해자도 있다. 장기간 계속된 방역조치로 인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또 이들이 맞은 경제적·심리적 타격이야말로, 우리 공동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피해를 입으신 모든 국민들께, 그러면서 지금까지 협조해주신 모든 국민들게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 총리는 오랫동안 모임을 가질 수 없었던 가족, 친구, 직장동료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고, 답답했던 마스크를 벗고 동네 거리와 산책로를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요양병원에 계신 부모님을 직접 만나 뵙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가능해졌다.”면서, “일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우리의 방역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한다고 했다.

김부겸 총리는 그러나 코로나와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전문가들이 신종 변이가 생길 가능성, 계절적 요인에 의한 재유행 가능성을 반복해서 경고하고 있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제 며칠 후면, 방역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새 정부가 이어받게 될 것이라며, “정부 업무 인수인계 과정에서 방역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검토하고 고민해왔기 때문에 다음 정부에서도 잘 대처해 나가리라 믿는다고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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