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5일장, 스카이워크, 화암동굴 등 관광명소 접근에 편리
강원도 정선 읍내를 흐르는 조양강에 정선3교 개설공사가 완공되었다. 다리통행은 7월 6일 정오에 열린다. 이 다리는 그동안 단절되어 있던 국도 59호선을 연결하게 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 공사에 총 311억원이 투입되었으며, 2018년 3월 착공, 4년 4개월 만에 마무리되었다. 정선읍 애산리부터 덕송리까지 2차로(연장 0.74㎞, 폭 11.5m)가 신설되었고, 교량 1곳(정선3교, 450m)와 정선역 간 연결도로(290m)도 건설되었다.
이번 사업으로 당초 정선읍 시가지 통과할 때보다 운행거리는 1.6㎞(2.3→0.7㎞) 줄고 통행시간은 3분(4→1분) 이상 단축되어, 주민들과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과 관광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계 휴가철을 맞아 ‘정선 5일장(정선읍 소재지)’, ‘병방치 스카이워크(정선읍 북실리 소재)’, ‘화암동굴(화암면 화암리)’ 등 정선지역 관광명소 간 편리하게 이동·접근할 수 있게 되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군은 이 사업과 연계하여 정선역 광장 앞 회전 교차로 조성사업도 마무리함으로써, 이동 편의성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통행 안전성까지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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