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 의견 교환…“인도적 협력, 정치‧군사 상황과 무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2일 오후 에드워드 마키 미국 상원의원(매사추세츠)과 면담을 갖고 최근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권영세 장관은 남북관계 발전과 북한 비핵화 문제의 진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우리 정부의 구상을 설명했다. 권 장관은 또 대북 인도적 협력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무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밝혔다.
에드워드 마키 미국 상원의원은 미국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북한 상황, 한반도 문제 등 다방면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 마키 의원은 앞으로도 대북정책 추진에 있어 한미 양국간 공동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는 데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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