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시장, 코로나 딛고 3년만에 돌아온다
서울 야시장, 코로나 딛고 3년만에 돌아온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8.23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26.~10.29, 반포에 한강달빛야시장 개장…푸드트럭‧판매부스 100팀 참여

 

서울 야시장의 대명사 반포 한강공원 야시장이 3년만에 돌아온다.

서울시는 826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한강달빛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명물이었던 야시장은 코로나19로 약 3년간 제대로 열리지 못했다.

다시 돌아온 한강달빛야시장은 추석 연휴(9.9.~10.)와 우천 등을 제외하고 매주 금~토요일 오후 5~10시에 총 10회 열린다.

야시장의 콘셉트는 멋진 서울야경과 어우러진 감성적 공간에서의 휴식이다. 시민들이 한강에 펼쳐진 품격있는 야시장에서 여유로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강달빛시장 사진 /서울시
한강달빛시장 사진 /서울시

 

이번 한강달빛야시장에는 40여대의 푸드트럭과 60여개 판매부스가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 할 예정이다.

먼저 푸드트럭 구역에서는 야시장 인기 메뉴인 스테이크, 불초밥, 츄러스 등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푸드트럭에서 사용하는 모든 용기와 봉투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를 사용하며, 다회용 용기를 지참하는 소비자에 대한 할인프로모션 등을 통해 ESG활동에도 동참한다. 판매 부스에서는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액세서리, 반려견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 특화된 상품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야시장에 참여하는 푸드트럭과 판매부스들은 운영관련 컨설팅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도 받게 된다.

야시장 인근 수변공간에서는 버스킹 등 다양한 거리공연도 진행된다.

 

한강달빛시장 배치도 /서울시
한강달빛시장 배치도 /서울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