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기업 부채 늘어나 금리인상 후유증 우려
가계·기업 부채 늘어나 금리인상 후유증 우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9.24 2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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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합계 4.345조 사상 최대…금융시스템 부실 위협

 

○… 가계·기업 빚 사상 최대동아일보

한국의 가계와 기업이 올해 6월 말 현재 지고 있는 빚의 합계가 4345조 원으로 사상 최대에 이른다는 한국은행 보고서가 나왔다. 명목 국내총생산(GDP)2.2배나 되는 규모다. 빚만 많은 게 아니라 금리 인상의 여파로 이자 부담까지 급속히 불어나고 있다. 적절히 제어하지 못하면 금융시스템 부실로 번져 경제를 위협할 수 있는 잠재적 폭탄이다.

6월 말 가계부채는 1869조 원으로 1년 전보다 3.2% 증가했고, 기업부채는 2476조 원으로 10.8% 늘었다.“ (한은자료 금융안정상황’, 20229)

한국이 미국 금리인상을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한덕수 국무총리, 27~28일 방일 - 외교부 발표

한덕수 국무총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총리 국장에 우리 정부를 대표해 참석하기 위해 927~2812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문사절단은 한덕수 국무총리(단장), 정진석 국회부의장, 윤덕민 주일대사,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전 주일대사)으로 구성되며, 조현동 외교부 1차관,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이 수행한다.

한 총리는 27일 일본무도관(日本武道館)에서 열리는 국장에 참석, 아베 전 총리를 애도하고, 유족 및 일본 국민에 위로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국장 이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 주최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며, 방일기간 중 기시다 총리 면담을 조율 중이라고 외교부가 전했다.

조문차 일본까지 갔는데, 기시다 총리가 만나주지 않는다면 예의가 아닐 것

 

○… ’1065조엔 國債이자의 덫금리 못올리는 일본 조선일보

일본은행이 끝까지 금리 인상을 배제하는 배경엔 9년간 지속한 돈 풀기의 덫에 걸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일본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 일본 금융계 관계자는 양적 완화를 멈추고 금리 인상했을 때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일본 금융 당국이 뻔한 딜레마를 알면서도 쩔쩔매고 있다고 말했다. 1065조엔(1560조원)에 달하는 일본의 국채가 금리 인상을 할 수 없게 만든다는 것이다.“

아베노믹스의 후유증에 시달리는 일본 경제

 

○… 고구려 후손의 침묵 …… .조선일보

”2015년 김정은의 핵 개발에 중국이 노골적으로 반대하자 조선중앙TV는 특집 방송에서 고구려를 공식 언급했다. “고구려는 사대주의를 몰랐고 동서 6000리 영토를 가진 강대한 나라였기에 사대주의를 할 까닭이 없었다며 중국을 겨냥했다. 중국이 핵 개발을 막는다면 고구려처럼 들이받을 수도 있다는 메시지일 것이다.“

고구려 역사는 후손을 자처하는 북한이 아니라 신라·백제의 후손이라는 한국이 대신 지켜주는 역설적 상황

 

○… "독서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세속적 초월."…… 매일경제 허연의 책과 지성

"'햄릿'은 독일어로 번역되어 괴테를 말할 수 없이 괴롭혔다. 비할 데 없이 멋진 '파우스트' 2부는 셰익스피어, 특히 '햄릿'을 자주 패러디했다. 셰익스피어만큼 인간을 창조할 수 없었던 괴테는 파우스트를 포함한 인간의 표상을 무엇엔가 빗대어 표현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파우스트는 사실 햄릿과 나란히 놓고 보면 좀비에 불과하다. 괴테의 작품 속에는 셰익스피어가 숨어 있다."

헤럴드 블룸의 명쾌한 해석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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