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서면조사에 문재인측 “무례하다”
감사원 서면조사에 문재인측 “무례하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10.03 2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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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사망 좁혀오자 카드 꺼냈나중앙일보

언론에 먼저 공개한 것도, 정쟁을 키운 것도 모두 민주당이다.”

3일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감사원이 서해 피살 공무원 감사와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요청한 서면조사를 정치 탄압이라고 규정한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이렇게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감사원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분이라며 대통령실도 언론을 보고서야 조사 요청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대통령실과 감사원의 사전교감설을 부인한 것이다. 이처럼 야당이 문 전 대통령을 정국의 중심으로 끌어들여 의도된 정쟁을 만들고 있다는 게 대통령실의 시각이다.

문재인측 주장이 일요일에 mbc, 한겨레 등에서 먼저 나온 게 수상하더니

 

이재명 당대표를 비롯, 민주당 의원들이 9월 29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피켓팅을 하고 있다./민주당 홈페이지
이재명 당대표를 비롯, 민주당 의원들이 9월 29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피켓팅을 하고 있다./민주당 홈페이지

 

○…올겨울 에너지 패권은 어디로최기련 아주대 에너지학과 명예교수(한경)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그리고 서방 금수 조치로 가장 크게 이득을 본 것은 중동 산유국들이다. 그들은 올해만 유가 상승으로 약 35000억달러의 초과 수익을 거둘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극화한 세계질서 속에서 가장 안정적인 에너지 수출국 지위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는 산유량을 하루 1300만 배럴에서 1600만 배럴로 확대했고, 카타르는 세계 LNG 시장의 33%를 점하고 있다. 이런 호황은 2045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중동이 재부상한다는 논리

 

○…무리한 탄소중립은 세계를 파산시킨다조홍종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한경)

탄소중립발 인플레이션율을 8%대에서 2%대로 다시 봉인하려면 Fed와 경쟁하려 하지 말고 고금리를 순순히 수용해야 한다. Fed가 금리를 급격히 인상하는 과정에서 기업이 파산하고 실업을 통해 국민의 고통이 수반돼야 인플레이션이란 괴물이 퇴치될 것이다. 동시에 탄소중립이라는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고 속도 조절을 위해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 때다. 자발적으로 에너지 수요를 절감하고 화석연료를 적절히 분배하면서 지구온난화에 적응할 때만 인플레이션이라는 괴물은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다.

 

○…경영진 임기 보장하라는 대우조선 노조의 요구동아일보, 조선일보

최근에는 조선업 장기 불황이 끝나 선박 신규 수주가 늘었음에도 대우조선이 저가 수주 공세로 출혈 경쟁을 주도하는 바람에 한국 조선업 전체가 손해를 본다는 비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그런데 노조가 나서서 경영진 임기까지 챙기는 기이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차라리 청산하는 게 낮다는 지적도 있다

 

○…시진핑, 전대 2위대한 투쟁 준비선언조선일보

시 주석은 1일 발간된 당 이론지 추스(求是)’ 기고에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시끄럽게 징과 북을 쳐서 쉽게 실현할 수 있는 게 절대 아니다라며 새로운 역사 상황 속에서 위대한 투쟁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당의 선진성과 순결성에 손해가 되는 일체의 요소를 제거해야 한다며 내부 단속도 강조했다. …… 올해 69세인 시 주석은 앞으로 5년간 더 공산당 총서기를 맡게 된다. 이에 따라 10년마다 최고 지도자 교체, 칠상팔하(최고 지도부에서 67세는 남고 68세는 퇴임) 등 마오쩌둥 사후 차례로 확립됐던 정치 시스템도 바뀌게 됐다.

시황제 등극 신호탄중화 민족주의 강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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