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이어 ‘흥국생명’도 오판 뒷북 - 조선
금융위원장은 “정부가 더 일찍 개입할 수도 있으나 그에 따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지만 심각한 오판이었음이 드러났다. 이 오판 탓에 일부 국내 기업들의 신종자본증권은 거래 자체가 끊어지는 ‘거래 절벽’ 현상까지 겪었다.
○…‘흥국 쇼크, 레고랜드와 판박이…한국 '신뢰 추락' 불렀다 – 한경
부랴부랴 지난 3일 각 보험사 재무담당자를 불러모아 대책을 논의했다. 코너에 몰린 흥국생명은 대주주를 동원해 9일 신종자본증권을 정상 상환하겠다며 꼬리를 내렸다.
○…‘금융권 외자 조달 잇단 차질 - 매경
하나은행은 3억호주달러 규모의 캥거루본드 발행을 보류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최근 달러채 발행을 추진하다가 중단했다고 한다.
○…‘금융위,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 '문책경고' 중징계 의결 – 연합
라임펀드 불완전판매한 책임…우리은행은 사모펀드 신규판매 3개월 정지
○…‘“북한이 이겼다”는 위험한 착각 = 김병연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장(중앙)
경각심을 가지고 군사적 억지력을 강화하면서도 냉철해야 한다. 당장 핵 무장하자거나 남한에 전술핵을 재배치하자는 주장이 대표적인 과잉 대응이다.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기와 한미공조 균열이 바로 북한이 노리는 바다.
○…‘북핵 위협 상쇄할 실질적 카드 없나 - 이창위 서울시립대 교수(중앙)
미국은 핵전쟁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한국을 위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이재명 측근 김용·정진상·유동규, 김만배에 428억 받기로” - 조선
○…‘검찰, 김만배가 대장동 지분 49%중 절반 지급 약속한 정황 확인
○…‘민주당의 ‘집단지성’ 의존증 - 조선
집단 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이 정치의 영역에선 같은 부류끼리 모여 오류를 강화하는 ‘집단 사고(Groupthink)’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나치와 볼셰비키가 그랬다. 민주당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유용원의 군사세계] 軍 초급간부 지원율·만족도 추락 - 조선
○…‘'선동적 세제'가 낳은 부작용 - 조원경 UNIST 교수(한경)
세금보다 무서운 게 금리였나 보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던 집값이 떨어지고 있다.
○…‘없는 이야기 지어내는 ‘작화증’ - 정도언 정신분석가(동아)
세상을 어지럽힌 값을 치러야 합니다. 의도를 숨기고 지어낸 이야기가 건설적인 사회적 담론으로 이어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사회적 논란이 이어지다가 사회적 에너지의 낭비로 결말이 납니다.
○…‘"내 발언 왜곡" EU대사에 지적당한 김의겸 – 중앙
○…‘루소와 로베스피에르가 꿈꾼 나라 - 한겨레
자유롭고 평등한 공화국을 세운다는 루소의 사상과 로베스피에르의 실천은 자유가 질식하는 공포의 전제정으로 귀결했다. … 테르미도르 쿠데타 이후 역사는 이 독의 침탈에 맞서 자유를 지킨다면서 부패의 자유, 탐욕의 자유를 뒷문으로 들여오는 반혁명으로 치달았다.
○…멋진 늙음 – 송두율(경향)
‘“나는 늙는 것이 두렵지 않다/ 늙는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내 힘으로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추하게 늙는 것은 두렵다/ …ㅜ나는 정말 멋지게 늙고 싶다/ 육체적으론 늙었지만 정신적으론 복학한 대학생 정도로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