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사우디 왕세자 앞에 도열한 회장님들
[한줄뉴스] 사우디 왕세자 앞에 도열한 회장님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11.18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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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향에 산다는 착각 임우진 프랑스 국립 건축가·(한겨레)

남쪽 안방과 거실은 해가 진 뒤에나 사람이 들기 시작했고, 심지어 가장 좋은 자리의 넓은 안방은 밤 10시까지 아무도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러나 직접 빛이 들이 않는 침침한 북쪽에 자리한 주방과 아이들 방은 오후 내내 형광등을 켜놓고 사용하고 있었다. 밝은 남향 빛의 혜택을 입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커다란 티브이(TV)와 소파 그리고 더블침대였다. 그들은 남향집이 아니라 북향집에 살고 있었다

 

○…실질임금 감소에 소득격차 심화, 민생 예산 더 절실 경향

저소득층과 청년·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야 한다. 예산소위는 윤석열표 예산이니 이재명표 예산이니 따질 것이 아니라 오로지 민생경제 회복에 기준을 두고 정부 예산안을 심사하기 바란다

 

○…빈 살만 옆 이재용·최태원사우디 언론, 총수 회동 사진 공개 - 중앙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매체 SPA는 이날 빈 살만 왕세자의 숙소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빈 살만 왕세자가 재계 총수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통신사 SPA의 트위터 사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통신사 SPA의 트위터 사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통신사 SPA의 트위터 사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통신사 SPA의 트위터 사진

 

○…금투세 포퓰리즘 중앙

증시에서 기관투자자 비중을 높여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우리나라 증시의 개인 비중은 낮추려 했다. 동학개미의 표심에 너무 휘둘리면 증시 선진화는 머나먼 얘기일 뿐이다. 이젠 간접투자하면 바보소리를 들을 정도로 공모펀드의 존재감이 없다. 심각한 문제다

 

○…신세계를 봤으되, 너무나도 달랐던 그들 박종인(조선)

1883917일 조선의 사절단은 뉴욕 5번가 호텔(The Fifth Avenue Hotel)에 여장을 풀었다. 다음 날 이 호텔 대접견실에서 당시 미국 대통령 아서(Arthur)를 만났다. 화려한 비단 관복을 입은 일행은 접견실 복도에서 조선식 큰절로 예를 표한 뒤 방으로 들어가 다시 한번 절을 했다

 

○…경부고속도로를 지하로, 그 위에 한국판 센트럴파크 조선 

 

○…금감원장의 부적절한 발언 - 동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0일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중징계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흘 뒤에는 이례적으로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과 간담회를 하며 전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유능한 경영진 선임을 강조했다

 

○…상속세 폐지에 찬성하는 이유 - 한경

유독 징벌적 세제를 고수하는 것은 배 아픈 건 못 참는 국민 정서에 편승하려는 정치 탓 아닌가. 상속세율이 70%에 달하던 스웨덴이 2005년 상속세를 폐지하고 상속인이 재산을 매각하는 시점에 발생하는 이익에 양도세를 부과하는 자본이득세로 대체하자 세수와 일자리가 늘고 지역경제가 발전한 사실을 거울삼아야 한다

 

○…야당탄압 시나리오라던 노웅래압수수색 자택서 수억원 발견 세계 

 

○…동서양 철학의 공통점은 생각 속의 경계 넘기’ - 조대호(동아)

경계를 넘고 또 넘으면 무엇이 있을까? 모든 경계를 넘어선 자리에서 되돌아본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아낙시만드로스는 이런 의문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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