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김건희 사진 건드린 청년 정치인 장경태
또 김건희 사진 건드린 청년 정치인 장경태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11.20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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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초선, 최고위원…‘빈곤 포르노’에 이어 ‘조명 사용’ 논란 제기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언론에 자주 오르내려, 인터넷에 그를 검색해 보았다. 초선의원으로 19831012일 생으로 39세다. 순천중앙초등학교, 순천고등학교, 서울시립대 행정학, 연세대 정치학석사,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과정 수료.

23살에 국회의원실 정책비서를 했고, 서울시립대 총학생회 회장을 역임했다. 대학에서 공부를 마치고 바로 민주당에서 활동하다 202021대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을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 37살의 젊은 나이에 당선되었다. 올해 8월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올랐다.

그의 이력은 주로 민주당내 청년위원회다. 언론을 거의 타지 않다가 최근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SNS에 언급하며 언론에 드러났다.

장경태 의원의 이름이 대중에 알려진 것은 1112일 김건희 여사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 아동 위문을 한 것을 빈곤 포르노라고 비유하면서다. 그러고는 다시 페이스북에 “(김 여사가) 자국도 아닌 외국에서, 자신이 아닌 아동의, 구호 봉사가 아닌 외교 순방에서 조명까지 설치하고 했다며 이는 국제관례를 깬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통령실20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환아 방문 시 조명을 사용했으며 이는 국제적 금기사항을 깬 것이라는 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나다고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 방문 당시 조명을 사용한 사실 자체가 없다. 공당인 민주당의 최고위원이 사실 관계를 확인조차 하지 않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어 그럼에도 거짓 주장을 반복하며 국격과 국익을 훼손한 데 대해 장경태 최고위원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음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했다.

이에 대해 장경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주장이 허위라고 밝힌 것에 대해 전문가의 분석을 인용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온라인 커뮤니타 레딧의 사진을 올렸다.

 

11월 12일 김건희 여사기 프놈펜 선천성 심장질환 아동 위문했다. /대통령실
11월 12일 김건희 여사기 프놈펜 선천성 심장질환 아동 위문했다. /대통령실

 

장 의원은 대통령실과 여당의 반박을 지명도 끌어올리는데 활용하는듯한 인상을 준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제1기 민주청년정치학교에서 청년 국회의원이 되다는 주제로 강연을 하는 사진을 올렸다. 이 나라에 주목받는 청년 정치인이 대통령 부인을 물고 늘어지며 주목을 받는 게, 씁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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