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딸 김주애를 ICBM 앞에 세운 이유 - 존 에버라드 전 평양 주재 영국대사(중앙)
현송월과의 권력 다툼 속, 이설주가 김 위원장에게 김주애를 일찍 후계자로 공개하도록 압력을 넣은 건 아닐까. 만약 이설주의 아들에게 문제가 있다면 이런 주장은 더 설득력이 있다. 조선시대 궁궐 정치의 모습이다.
○…김어준, ‘뉴스공장’ 하차한다…TBS “제작비 감당도 어려워” - 한겨레
○…윤 대통령,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 조문 -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2일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에 마련된 고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한중 수교를 비롯해 양국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장쩌민 前 중국 국가주석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과 중국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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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돈까지 주고받는 화물차 번호판, 이제 등록제로 전환해야 – 한경
갑자기 허가제로 바뀐 계기는 노무현 정부 때인 2003년 5월 화물연대 총파업이었다. … 시장의 수급 조절 기능을 무력화하고 공무원이 탁상에서 정한 숫자로 신규 공급을 제한한 탓이다. 소위 ‘번호판 프리미엄’은 이런 상황이 빚은 부작용이다.
○…화물차 허가제→ 등록제 복귀도 급하다 – 최준선(문화)
고질적인 병폐를 뜯어고치는 방법은 진입 장벽을 걷어내는 것뿐이다. 차제에 안전운임 제도를 폐지하는 동시에 허가제를 등록제로 되돌려야 한다. 그것이 입법 사안이어서 당장 어렵다면 시행령을 고쳐 허가의 기준을 대폭 완화해야 한다.
○…한국 경제의 ‘뜨거운 감자’ 한전 적자 – 이지홍 서울대 교수(동아)
낮은 전기요금 때문에 심각한 에너지 낭비가 전방위로 누적되고 있다. 최근의 한 집계에 따르면 한국의 주택용 전기요금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7위로 독일의 20%, 일본의 40% 수준이었다. 한국 제조업의 에너지 효율성 역시 OECD 최하위권이다.
○…한전 적자 올해 40조원 달할 수도 - 한경
한전 적자는 비싼 값에 전력을 사와 싼값에 파는 역마진 구조 때문이다. 지난 정부에서 추진한 탈원전 정책과 전기료 인상 억제가 주된 요인이다. 원전 가동을 줄이고 이를 연료 가격이 비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등으로 대체한 탓이다.
○…포스코 노조의 민주노총 탈퇴, 정치파업에 대한 경고다 – 매경
○…청년들 ‘영끌 빚투’의 늪… 20대 가구 빚 5014만원, 1년새 40% 넘게 급증 – 동아
○…‘월북 몰이’ 진상 규명하면 ‘안보 무력화’라는 문 전 대통령 – 조선
감사원이 서면 조사를 요구하자 “무례하다”고 거절했다. 그래 놓고 이제 와 ‘안보 무력화’라고 한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를 오판해 북핵 고도화에 빌미를 준 문 전 대통령이 어떻게 ‘안보 무력화’라는 말을 하나.
○…청년들이 빠진 회귀·빙의·환생 - 조선
‘회·빙·환’. 회귀, 빙의, 환생의 앞 글자를 딴 이 단어 없인 요즘 인기 무협 줄거리를 설명할 수가 없다. 무협만이 아니다. 남녀 간 사랑을 그린 로맨스물 등 다양한 웹 소설 인기작 주제가 회·빙·환이다.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이란 말 – 경향
미국 주도의 세계질서를 바꾸려는 중국과 러시아를 ‘비자유주의 세력’으로 규정하고, 이들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을 중심으로 단합해야 한다고 주장할 때 쓰는 말로 굳어져 있다.
○…종교 화합의 성소피아 사원, 왜 다시 이슬람 모스크 됐나 – 강인욱(중앙)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스탄불 시장 시절부터 성소피아 사원을 박물관에서 모스크로 바꾸려는 의지를 표명했고, 급기야 2022년 7월 박물관에서 다시 모스크로 전환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예술의 힘 – 서경식(한겨레)
어느새 한국이 ‘죽음의 상인’ 나라가 돼 버린 것인가? 아무도 그것을 부끄러워하거나 비판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