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부리 겨누던 한-베트남, 포괄적 동반자로
총부리 겨누던 한-베트남, 포괄적 동반자로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12.0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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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첫 국빈방문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핵심광물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125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고 한-베트남 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윤 정부의 첫 국빈방문 국가원수다.

두 나라 정상은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하고, 해양안보와 방산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은 무역과 투자에서 최적의 파트너라며 양국 기업들이 무역과 투자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디지털, 에너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베트남과 협력 잠재력이 큰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역내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베트남과 함께 노력해 나가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맞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을 국빈 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한국을 국빈 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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