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윤심 마케팅하던 유승민, 경선 패배후 안면몰수”
권성동 의원이 유승민 전 의원을 저격했다. 권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지방선거 경기지사 경선을 앞두고 뭐라고 했습니까? ‘윤심(尹心)은 민심’이라고 말했던 당사자가 유 전 의원 아닙니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자리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응원 전화를 받았다며 ‘윤심 마케팅’을 하지 않았습니까?”라고 옛일을 소환했다. 권 의원은 “그래놓고 경선에서 패배하자마자 안면몰수했다”며, “자신은 ‘윤석열과 대결’에서 졌다며 ‘권력의 뒤끝’, ‘자객의 칼’을 운운했다”고 지적했다.
권성동 의원은 “유 전 의원은 자신을 떨어트리기 위해 전당대회 룰을 바꾸려한다고 불만을 표했다”며 “자신이 경선 룰에 따라 당락이 뒤바뀔 것으로 믿나 본데 자의식 과잉과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실이 결합하면 피해망상이 된다”고 했다.
○…노골적인 방송 사유화, 음모 장사꾼 김어준의 퇴장 – 중앙
이 같은 김씨의 비즈니스 모델이 성공할 수 있던 건 “탁월한 혜안과 천재성을 지녔다”고 맹종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도부는 그의 메신저 역할에 충실했고, 실세 의원들은 눈도장 찍듯 그의 방송에 몰려갔다. 급기야 김의겸 의원과 더탐사 같은 아류도 생겨났다.
○…인플레이션은 피크를 쳤나 - 이강국 리쓰메이칸대 경제학부 교수(한겨레)
최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공급 쪽 요인이 인플레에 중요했고 통화정책의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인플레이션이 피크를 친 현실에서 경기둔화를 불러올 추가적 긴축이 바람직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정책대응이 필요한지 다시 한번 논쟁이 발전되어야 할 것이다.
○…2023년 경제 키워드는 'R의 공포' - 전광우(한경)
‘구조개혁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이라는 각오가 필요하다. 국내 기업투자 활성화와 해외 직접투자 유입에 부합하는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경쟁국 대비 과도한 법인세 인하와 노동·규제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尹 “고생은 선수들이 했는데, 왜 축구협회가 배당금 더 많이 갖나” - 조선
대한축구협회는 FIFA에서 지급받은 배당금 가운데 70억여원을 선수단 포상금으로 쓰고, 나머지 100억여원은 협회 운영자금으로 쓸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축구 몰락의 원인이 된 ‘50+1’ 규칙 - 조선
독일 구단 지분의 ‘50+1′퍼센트를 클럽의 팬과 회원들이 소유해야 한다는 것으로, 특정 기업이나 개인은 49% 이상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제한한다. … 그런 탓에 독일 리그는 스포츠의 생명인 순위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
○…서울시 대학 용적률 완화…'푼돈' 지원보다 규제 완화가 낫다 - 한경
가령 도시 인프라가 탄탄한 서울지하철 2호선 주변 대학에 초고층 연구·창업센터를 세운다면 투자·기부 기업도 충분히 나올 것이다. 돈 안 들이고 효과 만점인 지원책이 규제 완화다.
○…코로나 핑계로 1년 넘게 영업 단축한 은행들 - 매경
금융노조는 코로나19를 핑계로 1년 넘게 영업시간을 단축한 것도 모자라 '주 4.5일 근무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고객은 안중에도 없고 직원 복지와 편의만 챙기겠다는 발상이다.
○…‘금융계 박항서’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 – 조선 /
○…1139채 ‘빌라왕’의 죽음 - 동아
그는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 방식으로 엄청난 규모의 빌라를 사들였다. 하지만 세입자 수백 명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해 경찰의 수사를 받던 중이었다. 김 씨가 갑자기 사망하면서 세입자들은 보증금을 받아내기가 더 막막해졌다.
○…틱톡의 두 얼굴 – 박상현(중앙)
“중국이 틱톡의 (건강에 좋은 시금치) 버전은 자국에서 사용하게 하고 해외에는 마약 버전을 수출한다” 그 결과 10대 이전의 아이들을 상대로 장래의 꿈을 물어보면 미국에서는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가, 중국에서는 우주인이 1위를 하는 큰 차이가 나타나게 되었다는 것
○…용감한 실패에 갈채를 - 임용한(동아)
그들의 실패와 미숙함은 안타까운 일이지 비웃을 일이 아니다. 월드런 편대가 미드웨이 해전의 최고 공로자라고 하는 전사가(戰史家)도 있다. 그들이 일본 함대를 찾았고, 이것이 전투의 향방을 결정지었기 때문이다.
○…4·3과 미국 – 경향
4·3사건이 제주도민 3만여명이 숨지는 비극으로 치닫는 과정에 미국 책임이 작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팩트들이다. … 오바마의 전례를 따라 조 바이든 대통령도 제주 4·3평화공원을 방문하는 아이디어가 이날 토론회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