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룰라 대통령에게 尹 대통령 친서 전달
정진석, 룰라 대통령에게 尹 대통령 친서 전달
  • 박차영 기자
  • 승인 2023.01.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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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조만간 한국 방문해달라”…룰라 “한국의 눈부신 발전에 깊은 인상”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이 현지시간 11일 브라질리아를 방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우리 특사단은 취임식에서 아르뚜르 리라(Arthur Lira) 브라질 하원의장과 신정부 고위인사들을 만나 룰라 3기 정부 출범을 축하하고, 양국 관계 증진 의사를 전달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 특사 자격으로 1월 1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 특사 자격으로 1월 1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정진석 특사는 취임식 참석 후 룰라 대통령을 별도로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각별한 취임 축하 인사와 함께 양국 관계 증진을 기대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정 특사는 룰라 대통령의 이전 재임 시절에 상호 방문 등 활발한 정상외교를 통해 양국 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왔다고 하면서, 새로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조만간 룰라 대통령의 한국 방문이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룰라 대통령은 과거 재임 기간 중 두 차례 한국을 방문했으며, 그 때 한국의 눈부신 경제발전과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간 호혜적인 경제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 특사는 2023년은 브라질 신정부 출범과 함께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서, 정치경제 뿐만 아니라 양국 간 인적문화적 교류가 한층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브라질에는 우리 교민 약 5만명이 살고 있으며, 중남미 최대 한인사회를 형성하고 있다.

특사단은 취임식에 앞서 1231일 호드리구 파셰쿠(Rodrigo Pacheco) 브라질 상원의장을 면담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의회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특사 자격으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특사 자격으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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