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호대, 튀르키예 도착
대한민국 구호대, 튀르키예 도착
  • 박차영 기자
  • 승인 2023.02.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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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앙 인근 가지안탭 국제공항에 하역…튀르키예 정부와 협의후 임무 결정

 

튀르키예 지진 피해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28일 지진 진앙 인근인 튀르키예 가지안텝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우리 긴급구호대는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하고, 외교부 1, 국방부 49, 소방청 62, KOICA 6명으로 구성되었다. 긴급구호대는 하타이 지역에서 수색ㆍ구조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세부 활동 지역 및 임무는 튀르키예 정부, 현지에 파견된 여타국가의 긴급구호대 및 유엔측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메블륫 차부쉬오울루 튀르키예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강진 관련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 장관은 튀르키예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구조대 파견 등 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고자 하며, 우리 국민들 역시 튀르키예를 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부쉬오울루 장관은 형제의 나라인 한국 정부에서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를 표하고 피해 복구를 적극 지원해 주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했고, 한국 국민들의 위로와 지원에도 감사를 표했다.

박 장관이 피해를 입은 지역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한 관심을 당부했으며, 차부쉬오울루 장관은 튀르키예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2월 8일 튀르키예 가지안텝 국제공항에 도착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사진=외교부
2월 8일 튀르키예 가지안텝 국제공항에 도착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사진=외교부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2월 8일 튀르키예 가지안텝 국제공항에 도착, 구호장비를 하역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2월 8일 튀르키예 가지안텝 국제공항에 도착, 구호장비를 하역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2월 8일 튀르키예 가지안텝 국제공항에 도착, 구호장비를 하역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2월 8일 튀르키예 가지안텝 국제공항에 도착, 구호장비를 하역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2월 8일 튀르키예 가지안텝 국제공항에 도착한 군 수송기 /사진=외교부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2월 8일 튀르키예 가지안텝 국제공항에 도착한 군 수송기 /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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