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점입가경 SM 경영권 싸움
[한줄뉴스] 점입가경 SM 경영권 싸움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2.11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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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방시혁, 카카오 등장…창업자 경영관행과 소액주주 운동의 충돌

 

기업의 경영권 싸움은 정치권의 권력 다툼처럼 치열하다. 정치의 성패가 유권자의 표를 얼마나 얻느냐에 달려 있다면, 기업 전쟁의 관건은 주주의 지분율 확보가 관건이다.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서 벌어지는 경영권 분쟁이 초미의 관심이다. 이수만, 방시혁, 카카오가 등장했다. 다양한 분석기사를 읽어 보면, 당사자들의 감정이 묻어난다. 창업자의 불투명한 경영과 축출, 행동주의 펀드의 공격, 경영진의 배신, 어부지리를 노린 신흥 자본, 업계 선후배의 의리가 망라돼 있다. 대주주 경영관행과 소액주주 운동의 충돌이기도 하다.

이수만·방시혁 대 카카오 - 중앙

이기훈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자 보고서에서 회사의 성과를 주주 및 임직원들과 나누지 않았던 것이, 그리고 충분히 고칠 기회가 있었음에도 수많은 골든타임을 놓쳐왔던 것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카카오가 등장했다. 카카오의 행동이 빈집털이에 가깝다는 견해도 있다

SM엔터 경영권 분쟁에서 생각해봐야 할 문제들 - 한경

불과 지분 1%를 보유한 행동주의 펀드가 촉발한 경영권 분쟁에서 속수무책으로 밀려난 것은 경영권 방어 수단이 전무한 우리 기업 환경에 시사점을 준다. 이런 상황에 이 전 총괄이 급하게 내민 손을 잡은 이는 엔터업계 후배이자 라이벌 기업인인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다

이수만, 처조카가 등돌리자 라이벌과 연합 조선

이성수 대표는 이수만 전 총괄의 처조카이고, 탁영준 대표는 2001SM 공채 매니저 출신으로 이 전 총괄과 20년 이상 함께해 온 인물이다. 반전이 벌어졌다. SM 경영진은 지난해 10월 라이크 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을 조기 종료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이수만 없는 ‘SM 3.0체제를 공개했다

 

SM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캡쳐
SM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캡쳐

 

정의연윤미향 벌금형, 시민단체 투명 운영 계기 돼야 경향

그러나 정의연이 한국 사회에서 갖는 의미와 영향력을 고려하면 불투명한 회계와 공금 횡령으로 시민단체 전체에 불신을 야기한 윤 의원 책임도 결코 가볍지 않다. 윤 의원과 정의연은 이번 사건을 도덕성 회복의 계기로 삼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의 소통도 강화해 다시는 시민들을 실망시키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현실로 다가오는 핵폐기물 대란 - 세계일보

핵폐기물 대란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한빛원전은 2030년부터 저장 공간이 꽉 차고 한울(2031), 고리(2032), 월성(2037), 신월성(2042) 원전 등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됐다. 포화시점이 대부분 202112월 전망 때보다 12년 앞당겨졌다

 

"건물 하나가 도시를 바꾼다"는 오세훈의 디자인 혁신 - 매경

뉴욕의 버려진 철도기지에 조성된 '허드슨 야드'에는 '베슬' 등 창의적인 디자인의 쇼핑몰·호텔 등이 들어서고 있다. 쇠락했던 도쿄 도심도 지난 20년간 초고층 빌딩이 줄줄이 세워지며 상전벽해가 되었다. 메가시티들이 고층화와 고밀도를 추구하며 진화하고 있는데, 서울만 층수·고도제한 등 낡은 규제 때문에 획일적인 스카이라인에 갇혀 있었던 셈이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 보너스효과 사라져 강준영 외국어대(동아)

중국의 25세 이하 인구수는 25%4억 명 정도에 불과하다. 반면 인도는 인구의 절반에 달하는 7억 명이 25세 이하이며, 베트남의 평균 연령도 32세 정도다. 기업들이 인도와 베트남으로 생산 기지를 이전하는 것도 최소한 향후 20년간은 젊은 노동인구 공급을 받기 위해서다

 

천하람 돌풍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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