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 귀국한 튀르키예 긴급구호대 격려…“열악한 상황에서 구조활동”
박진 외교부장관이 2월 23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대응 업무를 마치고 귀국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구호대원들을 격려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긴급구호대원 38명과 살리 무랏 타메르(Salih Murat Tamer) 주한튀르키예 대사가 참석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사고 발생 이후 역대 최단 시간에 역대 최대 규모의 인원을 파견했다면서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현지에서 고강도 구조활동을 펼친 것에 대해 격려했다. 박 장관은 “외교부, 중앙119구조본부, 소방청, 군, 코이카가 원팀이 되어 범정부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구조활동을 펼쳤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정부가 자유ㆍ평화ㆍ번영을 지향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 위기 대응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했다.
타메르 대사는 한국이 “형제국가로서 신속하게 긴급구호대를 파견하고 튀르키예 지진 피해 극복을 적극 지원헸다”면서, 생존자 구출을 위해 노력한 우리 긴급구호대원들에게 사의를 표했다.
구호대원들은 “소중한 생명을 구하겠다는 한 마음으로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구조활동에 전념했다”면서 “피해 지역 주민들이 보내오는 격려가 큰 위안이 되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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