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경제부총리회의…공급망 협력 논의
한-베트남 경제부총리회의…공급망 협력 논의
  • 박차영 기자
  • 승인 2023.03.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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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한국 기술력 협력할 것”…베트남 부총리 “양국교역 확대할 것”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현지시간 1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레 밍 카이 베트남 경제부총리와 제2차 한-베트남 경제부총리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 양국 부총리는 공급망·원자재 협력을 비롯한 양국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개회사에서 양국 정부가 합의한 핵심광물 분야 협력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진전되어 공급망 협력의 외연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면서 베트남의 잠재력과 한국의 기술력이 협력한다면 상호 호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레 밍 카이 부총리는 양국 교역액을 20231,000억 달러, 20301,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양국이 협력해 나가자무역수지의 불균형 완화, 4차 산업, AI 등 첨단 분야의 기술협력,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와 금융협력 등을 강조했다.

이번 제2차 한-베트남 경제부총리 회의는 2019년 제1차 회의 이후 4년 만에 개최되었다.

양측은 지난 정상회담의 경제분야 성과사업의 후속조치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우리측은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노동, 금융 분야 협력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관심을 환기했다.

베트남은 희토류 매장량에서 세계 2위이며, 텅스텐도 세계 3위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대한민국은 제1위 투자국이다.

 

추경호 부총리와 레 밍 카이 베트남 부총리 /사진=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와 레 밍 카이 베트남 부총리 /사진=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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