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를 자랑하는 LG그룹이 상속 분쟁에 휘말렸다. 구본무 회장이 세상을 떠난지 5년만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구광모 LG 회장의 어머니인 김영식 여사와 여동생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는 최근 구 대표를 상대로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은 2월 말∼3월 초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접수됐다.

구 대표는 구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아들이었으나 LG가(家) 전통인 장자승계 원칙을 이어가기 위해 2004년 큰아버지인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했다. 김 여사는 구본무 회장의 배우자이며 구연경 대표는 구 회장의 장녀, 구연수 씨는 차녀다.

▶LG 상속분쟁 시작…'제목도 없는 내용증명'이 날아왔다 – 중앙

LG그룹 오너 일가 사이에 균열이 나타난 건 지난해부터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해 7월 구 회장의 어머니 김영식 여사, 여동생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구연수씨 측으로부터 첫 내용증명 서류를 받았다. 법률 대리인도 지정하지 않았고, 제목도 없는 내용증명이었다. 

 

 

▶ 사우디와 이란의 전격 화해, 미·중의 중동 파워게임은 지금부터 - 인남식 국립외교원(조선)

그러나 사우디가 중국에 편승, 미국과 절연하리라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사우디가 미·중 사이에서 양면 게임을 벌이는 모양새다.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후티 반군의 공습 등 이란발 불안정성이 높아지자 아예 이란과 직접 협상하기를 택했다. 이 과정에서 사우디는 중국을 중재자로 활용하며 베이징을 한껏 띄웠다. 미국의 역린을 건드린 셈이다. 

 

▶ SM, 카카오, 하이브 – 경향

카카오의 승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로부터 투자받은 1조원 ‘실탄의 힘’이었다. SM 인수를 지렛대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려는 카카오는 종전 6만원대 SM 주식을 주당 15만원으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12만원을 제시한 하이브를 무릎 꿇렸다. 앞서 SM 평직원들도 하이브 인수에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 SM 인수전 타결…K팝 재점검, 재도약의 계기 돼야 – 중앙

K팝이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것 같지만 위기론이 나온다.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상위 4개 기획사를 합한 매출 비율은 2%에 불과하다. 음반 수출 성장세도 눈에 띄게 움츠러들고 있다. 지난해 K팝 음반 수출액은 2억3138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였지만 성장세는 5%에도 미치지 못했다. BTS의 뒤를 이을 만한 눈에 띄는 보이밴드도 없다. 

 

▶ 美 역대 2위 규모 은행 파산, 고조되는 ‘제2 리먼’ 공포 – 조선 

▶ 미국발 은행 파산 충격…급격한 변동성 파도 대비해야 – 한경 

▶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에 전세계 긴장, 우리도 경각심 가질 때다 – 매경 

▶ 위기설 이틀 만에 무너진 미국 16위 은행, 남의 일 아니다 – 중앙 

▶ SVB 폐쇄 패닉… ‘벤처 혹한’ ‘금융시장 동요’ 철저히 대비하라 – 동아 

▶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예의주시하며 국내 파장 최소화해야 – 경향 

 

▶ 李대표 "자위대 군홧발 한반도 더럽힐 수도", 믿으라고 한 말인가 – 한경

일본 위협을 과장해 안보마저 친일몰이 수단으로만 삼고 있다. 이러니 자신의 사법 리스크와 주변 인물들의 극단적인 선택 등 불리한 소재를 가리기 위해 반일 감정을 부추기는 데 혈안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 아닌가. 

 

▶ “연금 수익률 높일 노력 안 하고 보험료 더 내라 할 수 있나” - 전광우 인터뷰(조선)

세계 최고 수준 정보와 네트워크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해야 하는데, 이런 사람들이 한국 와서 전주 다녀갔다는 얘길 들어보질 못했다. …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2017년 국민연금이 이사 간 후 그 주변에 금융기관 들어온 곳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