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삼성반도체 유치한 尹정부
[한줄뉴스] 삼성반도체 유치한 尹정부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3.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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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EU 손짓에 수도권 규제 풀고 반도체 단지 조성…시스템반도체 기반

 

우리경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2020년 기준 GDP5.6%, 전체 설비투자액의 24.2%, 총 수출의 19.4%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 수출이 꺾이고 무역적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반도체 불황에서 생겼다. 반도체에 도취해 안주하던 한국 경제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2042년까지 향후 20년간 300조원을 시설투자에 투입할 계획을 세웠다. 이에 정부가 경기도 용인에 710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투자에 정부가 화답한 모양새다.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용인 반도체단치는 세계최대 규모라고 한다. 삼성의 투자도 역대급이다.

정부가 기반시설을 깔아 삼성전자를 유치한 것이다. 그동안 미국과 EU가 삼성전자의 투자 유치를 위해 손짓을 해왔던 것은 사실이다. 정부가 까다로운 수도권 규제를 풀고 공장부지를 마련해 준 것도 그런 취지다. 삼성전자는 2014년 평택 캠퍼스 이후 9년 동안 국내에 새로운 반도체 기지를 짓지 못했다. 수도권 규제 등 각종 제약이 컸기 때문이다.

한국의 강점인 메모리 기술 초격차는 좁혀지고 있고,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와 삼성의 점유율은 작년 4분기 58.5% 15.8%로 종전보다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반도체산업은 타이밍 산업이다. 제품의 주기가 짧고 빠르며, 투자비가 많이 든다. 투자된 설비는 새로운 모델에 재활용할수 없고 매몰된다. 반도체회사는 경쟁 기업보다 먼저 첨단 공정을 개발하고 대량생산 체제를 빠르게 구축해야 성공할수 있다.

이번 발표는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반도체 강국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 기회에 국내 반도체 산업은 메모리 분야 초격차를 확대하고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약진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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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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