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튀르키예에 구호물품 전달
정부, 튀르키예에 구호물품 전달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3.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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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 텐트, 매트리스등 4억8천만원 상당…카흐라만마라스 지역에 지원예정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민간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기증식이 현지시간 320일 이스탄불 공항에서 개최되었다.

구호물품은 담요(1620), 텐트(987), 매트리스(500), 침낭(300), 의료용 산소혼합 공급기(50) 등 모두 48,000만원 상당이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물품은 민간은 물론, 정부 산하기관에서 기증 의사를 밝힌 물품 중 튀르키예측의 긴급한 수요가 확인된 품목이다. 물품은 대한적십자사가 지원한 창고에 집결된 후 대한항공이 지원한 화물전세기를 통해 튀르키예로 수송되었으며, 정부는 구호물품 수송ㆍ전달의 전 과정에서 기관간 협조를 조율했다.

정부는 해외긴급구호대 2진 파견 당시 218일에도 1차로 10억원 규모의 민관합동 구호물품을 튀르키예 정부측에 전달한 바 있다.

이우성 주이스탄불총영사는 정부과 민간이 한마음으로 형제의 나라인 튀르키예에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정부가 튀르키예 복구와 재건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파 아이한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 긴급대응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튀르키예의 아픔을 진심으로 나누며 물심양면 지원해주는 한국 정부 및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다, “전달된 물품은 카흐라만마라스 지역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민간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기증식이 현지시간 3월 20일 이스탄불 공항에서 개최되었다. /사진=외교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민간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기증식이 현지시간 3월 20일 이스탄불 공항에서 개최되었다. /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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