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수석 입학·졸업…“거대 야당 폭주 막아 내겠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윤재옥(3선·대구 달서을) 의원이 선출됐다. 윤 원내대표는 경찰 출신으로, 경찰대 1기 '수석 입학·수석 졸업'의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으며, 경찰 재직시 정보·외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경북경찰청장, 경찰청 정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윤 신임 대표는 7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109명 중 65명의 지지를 얻어 경쟁자인 김학용(4선·경기 안성) 의원을 제쳤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거대 야당의 폭주를 민심의 힘으로 막아내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이어 "내년 총선에서 의원님 여러분과 함께 승리해 정권 교체를 완성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활짝 열겠다"고 했다.
1961년 경남 합천 출생. 2012년 19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을에서 당선되어 원내에 진출해 20·21대 내리 당선되었다. 경찰출신의 전문성을 살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고, 정무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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