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미국이 도감청 사과한들…
[한줄뉴스] 미국이 도감청 사과한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4.11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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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용산 안보실 도청…사과·재발방지 약속해도 또 할 것, 보안능력 키워야

 

첩보전은 인류역사와 함께한 오래된 일이다. 전시에도 하고, 평시에도 일어난다. 다만 감추어져 있을 뿐이다. 그런데 초강대국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첩보활동을 벌인 사실이 공개되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누군가에 의해 미국 국방부 기밀문서가 유출되어 SNS에 돌아다니는 것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공개된 내용이 100여건에 이른다. 프랑스·이스라엘을 도·감청한 정황도 들어 있고, 우리나라에 관한 정보도 있다.

우리나라와 관련한 것은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피하기 위해 미국이나 폴란드를 통해 포탄을 우회 지원하는 문제를 논의했다는 내용이다. 야당에겐 좋은 빌미가 생겼다.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 탓이라는 주장은 그래도 보아줄만한데, “미국 대사 초치하라고까지 한다.

사실 여부부터 확인되어야 한다. 그런 연후 사실이라면 미국에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해야 한다. 미국도 사실이라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할 것이다. 10년전 스노든 사태 때에도 그랬다. 그래놓고 잊혀질만하면 미국이 또다시 그러지 않을 것이란 보장이 없다. 첩보전은 실전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는 방어적으로 보안을 강화해야 할 뿐이다.

국가 간 정보 전쟁엔 동맹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 우리 능력 키워야 조선 

미국은 도·감청 해명하고, 동맹에 악영향 없도록 해야 중앙 

감청에 뚫린 대통령실취약한 보안인프라 보강 서둘러야 동아 

도청에 주권침해 당하고도 미국 눈치보는 대통령실 한겨레 

CIA 용산 안보실 도청, 사과·재발방지 약속 받아라 경향 

▶ 美 감청, 엄정 대응하되 동맹 이간 의도 경계해야 서울 

 

펜타곤 /위키피디아
펜타곤 /위키피디아

 

"대이변 벌어졌다"'공룡 노총' 꺾은 진격의 MZ노조 - 한경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 근로자 대표 선거에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노조가 양대 노총의 단일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는 이변이 발생했다. 기존 노조와의 차별화 전략이 예상을 깬 결과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바른노동조합은 31%. 양대 노총 연합후보와의 1 1 대결에서 조합원 구성 비율을 깬 결과가 나온 것이다

 

암 백신소식 - 경향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암과 심혈관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을 예방·치료하는 백신이 2030년까지 개발될 것이라고 한다. 제약회사 모더나의 최고의학책임자(CMO) 폴 버튼 박사는 한발 더 나가 모든 종류의 질병 영역에 대한 백신을 5년 정도 안에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 개발을 멈춰야 할까? - 장하석 케임브리지대(중앙)

이들은 인공지능의 개발을 모두 당장 최소한 6개월간 중단하고, 그 기간 이 신기술이 가지는 사회적·윤리적 함의를 조심스레 검토하면서 그 기술을 제대로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자고 주장한다. 발명가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는 건 단순한 기술이라고 할 수 없다. 이해 안 되는 작동 원리는 제어할 수 없는 프랑켄슈타인이 될 위험성이 크다

 

기소도 못해놓고, 이제 와서 사실호도하는 정치검사’ - 한겨레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이 10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과거 이명박 정권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착수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 내용을 공개했다. 당시 수사책임자가 법원 판결은커녕, 기소 여부도 결정하지 못할 정도로 일방적인 수사 내용을 마치 진실인 양 시시콜콜 공개한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원화 '나홀로 약세'경제 펀더멘털 위기의 현주소다 - 한경

환율 급등은 한국 경제의 성장동력이 식어가고 있다는 신호다. 13개월 연속 무역적자가 현실이 됐고, 올 경제성장률이 저성장 대명사인 일본을 밑돌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도 쉽게 떨어질 것 같지 않다. 4월은 배당금 지급 시즌이라 외국투자자의 달러 환전 수요가 몰린다

 

근현대사 비중이 77%? - 조선

큰 주제를 놓고 보면 넷 중 셋(75%), 작은 주제는 26가지 중 20가지(77%)가 근현대사다. 5000년 한국사 가운데 150년 남짓한 내용에 교과서 대부분을 할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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