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1조원대 가짜뉴스 배상
[한줄뉴스] 1조원대 가짜뉴스 배상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4.21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 폭스뉴스, 2020년 대선 개표 보도 배상 합의…우리나라에선 가짜뉴스로 돈벌어

 

미국은 자유를 찾아 건너온 사람들이 건설한 나라다. 그런 미국은 언론의 자유를 철저하게 보장한다. 다만 미국에서 언론의 자유는 책임을 수반한다. 가짜뉴스와 오보는 자유를 넘어 범죄로 다스려진다.

외신에 따르면, 2020년 대선에서 개표가 조작되었다는 주장을 보도한 폭스뉴스가 투개표기 제조업체인 도미니언보팅시스템스에게 78,750만달러(1400억원)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이 합의로 폭스뉴스 대표와 앵커, 기자는 재판을 피하게 되었다. 폭스뉴스는 미국의 주요 방송사다. 이 금액은 미국 언론사상 명예훼손 합의금으로는 최대규모이며, 폭스뉴스 연간매출의 5%에 이른다고 한다. 아직도 다른 재판이 남아 있어 재판 결과 또는 합의 여하에 따라 폭스사의 손실은 더 불어날 가능성이 있다.

폭스뉴스의 잘못은 도널드 트럼프 진영의 주장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일방의 주장을 검증도 하지 않고, 상대방의 견해를 묻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뉴스가 도마에 오른 것이다. 우리 언론은 이런 보도를 너무 많이 한다.

폭스뉴스의 케이스가 우리나라에 적용된다면, 광우병 보도, 세월호 가짜뉴스, 천안함 폭침 가짜뉴스는 물론 최근의 청담동 술집의혹, 역술인 천공 개입설, 일식집 일광 친일논란등은 설자리가 없을 것이다. 언론사 대표와 기자, 앵커가 감옥에 가고, 회사가 수조의 배상금을 문다면 감히 엉터리, 가짜뉴스를 내보낼수 있을까.

오히려 우리 언론 상황에서는 가짜뉴스를 만든 사람들이 돈을 벌고 그런 보도를 한 사람들이 높은 자리에 오른다. 대통령이 가짜뉴스가 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한 말을 놓고 한겨레와 경향신문은 사설을 내고 비아냥거렸다. 한국 언론의 수준을 보여준다.

가짜 뉴스로 1조원 배상, 은 오히려 돈 벌고 정치 이득 조선 

▶ 美 폭스뉴스 1배상'가짜뉴스 생산' 유튜버·김의겸 보고 있나 한경 

▶ 美폭스 가짜뉴스로 1조 배상, 우리와는 너무 다른 세상 매경 

세대 갈라치고 사기꾼·가짜뉴스로 비판 막는 윤 대통령 - 경향 

4·19에 비판여론 향해 가짜뉴스운운한 윤 대통령 한겨레 

 

폭스뉴스 로고 /위키피디아
폭스뉴스 로고 /위키피디아

 

용인 클러스터 전력 비상세계 반도체 허브차질 없어야 동아

필요 전력량은 하루 7GW, 1.4GW짜리 한국형 원전 5기가 생산해야 하는 전력이다. 유연탄 발전소 10기가 모여 있는 충남 당진 화력발전소 총발전량 6GW도 넘어선다. 가장 기본적인 전력 공급 문제부터 세계 반도체 허브건설이 벽에 부닥치고 있다. 호남부터 수도권까지 해저 송전선로를 깔거나, 나아가 수도권에 발전소를 짓는 등 다양한 해법 마련에 나서야 한다

 

초강대국 미국은 왜 70년 전 한미 상호방위조약을 맺었나 김영수 영남대(조선)

이 대통령은 6·25전쟁 당시 통일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휴전협정 승인을 거부했다. 그러나 휴전을 묵인하는 대신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이었다. 한국은 미국에 구걸하는 게 아니다. 한국인은 자유를 위해 기꺼이 죽겠다. 우리에게 무기를 달라. 아이젠하워는 견해 차이가 있지만, “진정한 형제, 참된 전우, 함께 희생할 준비를 갖춘 전사임을 인정했다

 

천동설에 갇혀 있는 나라 이응준(한경)

천동설이란 편안하게 감각되는 거짓이다. 그걸 따르면 우리는 중세 속으로 떨어진다 한국 정치인들은 경제만이 아니라 외교, 국방, 교육, 연금, 의료, 복지, 부동산 등을 천동설로 유혹해 지옥으로 끌고 가 팔아먹고는 제 이득을 챙긴다. 불편한 지동설을 따르지 않으면 어떻게 된다는 확실한 결과가 그리스, 베네수엘라처럼 눈앞에 딱 있는데도 대중은 당장의 촉감만으로 미래를 선택한다

 

대만에서 들은 삼성 걱정’ - 한겨레

국내에서는 거의 거론되지 않았지만, 대만에서는 이들 방문객들의 옷차림이 화제가 됐다.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 한 톨도 생산에 큰 영향을 끼치는 반도체 공장에 양복 차림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해당 공장이 먼지를 완전히 제거하는 클린 룸작업을 마치기 전이었지만, 그럼에도 조심해야 했다는 뒷말이 나왔다

 

·중 자극에 안보도 경제도 격랑, 이것이 국익 외교인가 경향 

 

인천 전세사기꾼, 최문순과 동해 개발...6700억 사업권 따냈다 조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