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공짜코인
[한줄뉴스] 공짜코인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5.13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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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상조사단도 김남국의 에어드롭 보고…댓가성 뇌물 논란으로 확산 조짐

 

요즘 가장 핫한 시사용어가 에어드롭이다. 에어드롭(Air Drop)은 코인 거래소나 발행회사가 투자자에게 무상으로 신규 코인을 주는 것이다. 공짜심리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이다. 공중투하에서 따온 코언업계 전문용어인데, 쉽게 말하면 공짜 코인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자신이 투자한 코인에 대해 에어드롭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늘에 떨어진 돈, 굴러 들어온 돈은 하나도 없다고 했다. 하지만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관련한 의혹을 조사 중인 민주당내 진상조사단은 김 의원의 가상자산 가운데 에어드롭 방식으로 보유한 자산이 있는 것을 파악하고 최고위원회에 보고했다고 한다. 이게 사실이라면 이해충돌을 넘어 심각한 뇌물 사건이다.

문제는 댓가성 여부다. 김 의원은 위믹스 코인을 보유한 상태에서 이재명 캠프의 온라인 소통단장을 맡아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이재명 대선 펀드'를 출시했다. 게다가 202112'게임 머니는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가상화폐를 말한다'는 조항을 추가한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을 공동발의했다. 이는 해명 차원이 아니라 수사를 해야 할 사인이다.

이벤트성 에어드롭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그 업체가 김 의원의 지갑인줄 알고 쏴주었다면 심각한 문제가 된다.

 

정치윤리·시장 신뢰·국격까지 무참하게 훼손한 김남국 게이트 한경 

국회 회의 중 코인 거래만으로도 의원 자격 상실이다 조선 

게임업체 로비설까지눈덩이처럼 커지는 김남국 코인 게이트 매경 

까도 까도 나오는 김남국 코인고점 기준 100억대 확인 한겨레 

 

그래픽=freepik
그래픽=freepik

 

에 언제까지 사과하고 돈 내라 할 건가장훈씨의 고언 조선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 6위 수출 대국이고 1인당 GDP는 일본과 비슷하다. 국가경쟁력 순위는 일본에 앞섰다. 일본에선 이러다 한국에 뒤진다는 우려가 높다. 그런 우리가 끝없이 돈 내라고 하면 국제 사회가 어떻게 보겠나. 역사의 교훈은 잊지 말되 피해의식에선 벗어나야 한다. 그럴 때가 됐다. 반일 몰이를 돈벌이와 정치에 이용하는 세력도 이제 그만해야 한다

 

정치요금된 전기료 책임, 한전 사장에게만 물을 일인가 경향 

한전 자구책은 곁가지, 중요한 건 전기요금 인상이다 매경 

44조 적자 한전의 밑 빠진 독한전공대, 통폐합 외 답 없어 – 조선 

 

한국어 특화 생성형AI 출시마저 구글에 추월 당한 한국 매경

한국이 늦어진 진짜 이유는 실패와 실수를 용납하지 않고 획일화된 규제를 가하는 잘못된 사회 문화에 있다. 미국은 그렇지 않다. 실패를 용납한다. 더 많이 투자해 더 나은 서비스를 개발하려고 한다. 실제로 챗GPT가 나오자 빅테크 간 혁신 경쟁이 가열됐다. 그래서 나온 게 구글 바드다

 

한국 엘리트들의 성공과 실패 조윤제(중앙)

과거의 경험을 돌아보면 한국 엘리트들이 제 역할을 한 시기는 엘리트 계층이 고착되어있지 않고 경쟁에 넓게 열려있을 때였다. 따라서 엘리트 계층의 고착화야말로 우리가 크게 경계해야 할 일이다. 한 달만 지나면 아무 의미도 없을 논쟁과 정쟁에 매일을 허송하는 지금의 엘리트들은 이 시대 자신들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깊이 성찰해 보아야 한다

 

가야고분군 경향

가야가 중앙집권국가가 되지 못해 역사서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못했지만, 바로 그 이유로 15세기가 지나 조명받는 것은 아이러니라 할 수 있다. 가야고분군은 반드시 강하고, 승리한 것이어야 살아남는 게 아니라는 점을 새삼 일깨운다

 

양자산업은 기술패권의 핵심 한경

미국 IBM은 지난해 127큐비트급 양자컴퓨터를 개발한 데 이어 올해는 1121큐비트로 성능을 높일 거라고 한다. 한국은 2030년대 초까지 10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게 목표다. 그만큼 격차가 크다. 양자 굴기를 내세운 중국, 인공지능·바이오와 함께 양자기술을 3대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한 일본도 강력한 선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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