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순환선 고속도로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IC에서 양평군 양평IC까지 12.69km 구간이 5월 31일 개통된다. 또 국도3호선 동두천시 상패동에서 연천군 청산면까지 6.75km 구간도 같은날 개통된다.
① 수도권 제2순환선, 조안IC~양평IC
수도권제2순환선은 수도권제1순환선을 보완하고 수도권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건설 중이며, 그간 총 연장 263.3km 구간 중 126.2㎞ 구간이 개통되었다. 이번에 조안IC에서 양평IC까지 12.69㎞을 추가 개통하면서 총 개통구간이 50%를 넘어서게 된다.
이번 개통을 통해 조안IC~양평IC 구간의 이동거리 6.6㎞(19.3㎞→12.7㎞), 이동시간 9분(17분→8분) 단축효과가 기대된다.
② 국도3호선 동두천시 소요산교차로 ~ 연천군 초성교차로
의정부~양주~동두천의 시가지를 관통하는 국도(3호선)의 상습 교통정체와 보행자 등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국도대체우회도로를 건설해 순차 개통해 왔다. 회천-상패 6.2km 구간은 2014년, 장암-자금-회천 구간 20.7km 구간은 2015년에 각각 개통한 바 있다.
이번에 소요산교차로(동두천시 상패동)에서 초성교차로(연천군 청산면)구간이 개통되면 경기북부지역을 관통하는 국도 간선망이 완성된다. 이를 이용하면 의정부시에서 연천군 구간을 신호없이 통과할 수 있어 연천지역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고 안전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개통구간울 포함할 경우 의정부시~연천군 이동시간은 약 45분(80분→35분) 단축될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