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업 지원과 재외동포청 설립으로 동포 권익 신장 노력 설명
우즈베키스탄을 공식방문중인 박진 외교장관은 현지시간 6월 2일 우즈베키스탄 진출 동포 및 기업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박진 장관은 우리 동포와 현지 진출 기업들이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첨병이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그간 수르길 가스화학플랜트 건설 사업 등 여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해온 데 사의를 표명했다.
박 장관은 경제안보시대를 맞아 우즈베키스탄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우리 정부는 앞으로 우즈베키스탄과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해나가는 동시에 보건, 디지털, 환경, 과학기술 등 첨단 협력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장관은 6월 5일 재외동포청 출범을 통해 정부가 맞춤형 재외동포정책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동포사회의 권익신장은 물론 재외동포 기업과 국내기업의 교류 증진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지기업인과 동포들은 기업활동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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