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돌아온 추미애
[한줄뉴스] 돌아온 추미애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7.04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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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이 사퇴 종용” 발언에 야권 긴장…총선 출마 포석이란 해석

 

추미애가 돌아왔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 추미애 법무장관의 말 한마디는 당대 유행어가 되었다. “소설 쓰시네”, “명을 거역하고그러던 그녀는 지난해 대선 이후 뉴스판에서 거의 사라져 있었다. 페이스북도 하지 않고 공개석상에서 발언을 아꼈다. 윤석열 대통령과 대척점에 있었기에, 몸을 사렸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요며칠 사이에 추미애는 다시 뉴스시장에서 포커스를 받고 있다.

추 전 장관이 어느 라디오 방송에 나와 이재명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 발언에 대해 무저항 정신”, “참 눈물 나는 것이라고 말했을 때만 해도 일회성으로 보였다. 얼마후 그녀가 유튜브채널 오마이TV에 출연해 법무부 장관직에서 물러난 배경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물러나 달라고 했다고 말했을 땐 뉴스 가치가 증폭했다. 모시던 대통령을 배신하는 발언이었다. 종합하면 문 전 대통령을 떠나 이재명 현 대표에게 붙는 모양새다. 정치권에서는 추 전장관이 8개월후 총선에 나오려 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여당보다 야당에서 더 긴장하는 분위기다.

포탈 뉴스창에서 추미애를 검색하면 엄청난 뉴스가 떠오른다. 몇가지를 골라본다.

할 이야기들도 많이 있지만 결국 제가 여기에 말을 보태게 되면 이 내부 싸움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좀 많이 든다. 저는 진흙탕 싸움은 별로 만들고 싶지는 않다.” (고민정 의원)

"본인이 본인의 뜻으로 장관직을 그만둔다고 해놓고 지금 와서 문 전 대통령이 그만두라고 했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문 대통령께서는 그만두라고 딱 잘라서 얘기를 하지 않으셨고 그렇게 하실 분도 아니다.“ (최재성 전 정무수석)

정치가 아무리 비정하다지만 이건 아니다 싶은 게 자기를 장관에 앉혀준 대통령까지 불쏘시개로 써가면서 자기 장사를 한다는 거. 이건 아니다.“(조응천 의원)

"대선 경선 때 추미애 장관이 이낙연 후보에게 사납게 한 이유가 아마 그것 때문인가 보다. 추미애 법무장관이 경질되는데 이낙연 대표가 당에 있으면서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보는 것 같은데 그게 아니다." (신경민 전의원)

 

추미애 전 장관 페이스북 사진
추미애 전 장관 페이스북 사진

 

광주는 왜 박서보를 버렸나 - 조선

미술계 일부 그룹과 시민 단체들은 개막식에 기습적으로 나타나 광주 정신 먹칠하는 박서보 상을 폐지하라고 외쳤다. 군부독재 시절 침묵했다는 이유다. 일부 비평가도 가세했다. 실험적이고 전위적이며 도발적인 작업을 통해 예술 담론의 틀을 제시해야 할 광주비엔날레가 박서보의 작품 한 점 가격에 비엔날레의 권위를 팔았다고 비판했다

 

고조선 준왕의 망명지인가2200년전 세형동검 거푸집' 출현했다 - 경향

아닌게 아니라 전북 지역에는 준왕의 망명과 관련된 설화가 여러편 전해진다. 군산의 북동쪽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원나포(나리포 혹은 나시포)는 준왕의 첫 상륙지로 알려져 있다. 그곳의 공주산(公主山)은 망명한 준왕의 공주가 머물렀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 공주산의 건넛마을에는 임금(준왕)이 온 곳이라 해서 어래산(御來山)이라 한다

 

또 드러난 전력기금 부당 집행 한경

전력기금은 전기요금의 3.7%를 떼어내 산업통상자원부가 적립하는 준조세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전력 분야 연구개발(R&D) 사업 등에 사용된다. 지난해 9월 정부의 1차 점검에서 확인된 2616억원까지 합하면 지금까지 적발된 위법·부정적 집행 규모만 8440억원에 달한다

 

'평화 위태롭고 소득 감소' 정부 때린 문재인의 적반하장 - 매경

그는 "대화를 통한 남북 간 적대 해소 노력 없이는 평화를 얻기 어렵다""아직도 냉전적 사고에서 헤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고 썼다. 남북관계 후퇴 땐 "평화가 위태로워지고, 국민소득이 정체하거나 줄어들었다"고도 했다. 하지만 사실관계부터 틀렸다. 대화를 거부하는 건 우리가 아니라 동족을 핵으로 겁박하는 김정은 정권이다

 

▶ 日오염수를 다루는 야당의 외교적 무지함 - 동아

국회를 움직이는 거대 야당이 민감한 외교 쟁점에 대해 공부하고 고민하는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부족한 외교적 식견을 채우고 잡아줄 안전판도 보이지 않는다. 사실관계나 맥락과는 상관없이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겠다는 계산이 앞서는 모양새다

 

김건희 일가 땅 쪽으로 노선 변경 의혹, 진상규명해야 한겨레

종점을 바꿀 합리적 이유는 찾아보기 어려운 반면, 김 여사와 형제자매,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 등이 변경된 종점에서 500m 떨어진 곳에 수천평에 이르는 땅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특혜 의혹이 일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노선 변경을 전면 재검토시켰다고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밝혔다

 

정권퇴진 외치는 민주노총 총파업, 한국 경제 찬물 끼얹는다 중앙 

 

프랑스의 이민자 시위 -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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